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아이진은 의학과 약학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에요. 쉽게 말하면, 아직 세상에 없는 새로운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개발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특히 유전자·세포 치료제(GCT, Gene and Cell Therapy)와 mRNA 기반 백신 같은 차세대 혁신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에요. 유전자 치료제라는 건, 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고쳐주거나 건강한 유전자를 넣어주는 방식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세포 치료제는 건강한 세포를 배양해서 환자 몸에 넣어주는 방식이고요. mRNA 백신은 코로나 백신으로 유명해진 기술인데, 우리 몸의 세포가 항체를 만들도록 지시하는 유전 정보(mRNA)를 주입해 면역력을 키우는 방식이에요. 아이진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mRNA 기반 백신과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Adeno Associated Virus) 기술을 활용한 AAV 유전자 치료제가 있어요. AAV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인데, 해롭지 않으면서도 유전자를 세포 안으로 잘 전달할 수 있어서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전달 수단으로 쓰여요. 아이진은 2020년부터 mRNA 기반 백신을 연구개발해 국내외에서 임상 1/2a상까지 완료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임상이라는 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시험하는 단계를 말하는데, 1상은 소수의 건강한 사람에게 안전성을 보는 단계, 2상은 실제 환자에게 효과를 보는 단계예요. 최근에는 국내 5개 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캡이 없는 자가복제 RNA'(Capless Self Amplifying RNA) 기술과 신규 'LNP(Lipid Nano Particle)' 전달체를 활용한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에요. AAV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는 안과 질환, 특히 황반변성과 당뇨망막증 같은 눈 질환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어요.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면서 망막의 중심부가 손상돼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고, 당뇨망막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이에요. 이런 희귀 안과 질환들은 현재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라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분야예요. 바이오 벤처 기업이라는 건, 아직 제품을 팔아 돈을 많이 벌지 못하고 있지만 미래에 큰 성공 가능성을 가진 회사를 뜻해요. 따라서 지금은 손실을 감수하면서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단계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차세대 혁신 치료제 기술 플랫폼이에요. mRNA 백신과 AAV 유전자 치료제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분야예요.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mRNA 기술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아이진이 개발 중인 '캡이 없는 자가복제 RNA' 기술은 기존 mRNA 백신보다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기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 앞으로 시장이 커질 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AAV 유전자 치료제도 마찬가지인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안과 질환 치료제는 아직 경쟁이 덜한 분야라 기술 우위를 확보하면 큰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국책 프로젝트와 산학협력 경험이에요. 아이진은 국내 5개 회사와 함께 차세대 mRNA 백신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 이는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국책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이면서 동시에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여러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 마치 혼자 산을 오르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오르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 것처럼, 컨소시엄을 통한 협력은 개별 회사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