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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17525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바이오/제약 · 시가총액 815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C / 성장 B+ / 안전 D)

아이큐어는 패치형 의약품을 만드는 바이오 회사예요. 도네페질 패치 같은 신약 개발에 성공해서 국내 허가도 받고 해외 제약사와 계약도 맺었는데, 지금은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서 신중하게 봐야 할 종목이에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분석해봤어요.

아이큐어 등급 변화 추이

아이큐어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D → 8월 21일 C (10월 2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아이큐어 핵심 정량 지표

PBR2.89
PSR0.69
영업이익률-1.89%
부채비율251.73%
EPS-297원
BPS752원
매출액(TTM)1,182억원
영업이익(TTM)-22억원
당기순이익(TTM)-118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아이큐어는 2000년 5월에 설립된 바이오 제약 회사예요.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패치형 의약품을 개발하고 만들고 있어요. 약물전달시스템이라는 건, 약을 환자 몸에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연구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 중에서도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이라는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약을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만들어서 피부를 통해 약이 천천히 몸 속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방식이에요. 밴드처럼 피부에 붙이는 의약품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본사와 연구소는 서울 강남구에 있고, 전북 완주군에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아이큐어의 핵심 제품은 도네페질 패치예요.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쓰이는 약인데, 기존에는 먹는 약(경구약)으로만 있었어요. 아이큐어가 이 약을 패치 형태로 만드는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했고, 2021년 11월에 국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어요. 2022년 8월부터 국내에서 상업화를 시작했어요. 그 이후 2023년 2월에는 이탈리아 제약사 메나리니와 해외 라이센싱 계약을 맺었고, 2024년 10월에는 한국 바이오 회사인 셀트리온과도 도네페질 패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어요. 라이센싱 계약이라는 건, 자신이 개발한 기술이나 제품을 다른 회사에 사용할 권리를 주고 돈을 받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영화 제작사가 유명한 소설을 영화화할 권리를 사는 것처럼, 아이큐어가 개발한 도네페질 패치 기술을 다른 제약사가 사용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는 구조예요.

아이큐어는 또한 화장품 OEM·ODM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OEM·ODM이라는 건, 다른 회사 브랜드의 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예를 들어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가 "우리 제품을 만들어줄 수 있어?"라고 요청하면, 아이큐어가 그 제품을 대신 만들어서 납품하는 거예요. 이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지만, 신약 개발 사업만큼 높은 마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요. 회사는 ISO9001(품질 관리), ISO14001(환경 관리) 인증을 획득해서 제조 시설의 신뢰성을 갖추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력이에요. 약을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만드는 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해요. 약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야 하는데, 약의 분자 크기, 피부의 투과성, 약물 방출 속도 같은 여러 요소를 정밀하게 조절해야 해요. 마치 물감이 천에 스며드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처럼, 약이 피부를 통해 얼마나 빠르게 또는 천천히 흡수될지를 과학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아이큐어는 이런 까다로운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서 도네페질 패치라는 실제 의약품으로 만들어냈고, 국내 식약처 승인까지 받았어요. 이건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거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예요. 메나리니와 셀트리온 같은 실제 제약사와 라이센싱 및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건, 아이큐어의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증거예요. 특히 셀트리온은 한국에서 손꼽히는 바이오 회사라서, 그들과의 계약은 기술 신뢰도를 높여줘요. 이런 계약들은 향후 추가 라이센싱 기회나 공급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회사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어요. 라이센싱 수익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화장품 OEM·ODM 사업의 안정성이에요. 신약 개발은 성공 확률이 낮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화장품 OEM·ODM은 이미 확립된 사업 모델이라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어요. 또한 ISO 인증을 획득한 제조 시설은 고객사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자산이에요. 이런 안정적인 사업이 있으면, 신약 개발처럼 불확실한 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생기는 거죠. 마치 월급이 나오는 직장을 다니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것처럼, 기존 사업이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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