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펨트론은 2002년 설립된 머신비전(Machine Vision) 기술 기반의 검사장비 전문 기업이에요. 머신비전이라는 건, 산업용 고속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컴퓨터가 분석해서 제품의 결함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술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사람의 눈 대신 카메라와 AI가 제품을 검사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펨트론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SMT(표면실장기술), 반도체, 이차전지 같은 첨단 산업의 제조 공정에 필요한 3D 정밀공정검사장비를 만들어 팔고 있어요. SMT 검사장비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전자제품을 조립할 때 부품이 정확하게 붙었는지 확인하는 장비예요. 반도체검사장비는 반도체 칩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검사하고, FC-BGA PCB 회로기판 검사장비는 복잡한 회로가 정확하게 연결됐는지 확인해요. 이차전지검사장비는 배터리가 안전하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사하는 장비예요. 펨트론은 고속 카메라, 정밀 광학 렌즈, 정밀 스테이지 같은 부품들을 조달해서 이런 검사장비를 직접 조립하고 제작해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미국, 멕시코, 유럽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해서 팔고 있어요. 2D와 3D 비전광학 검사 기술에 메카트로닉스(기계와 전자를 합친 기술이에요), 광학,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융합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어서, 첨단 산업의 까다로운 검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머신비전 기술 기반의 높은 기술력이에요. 펨트론은 산업용 고속 카메라로 획득한 영상을 AI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해서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이에요)으로 분석하는 3D 측정 및 검사 기술을 20년 이상 축적해왔어요. 이런 기술은 반도체나 이차전지처럼 극도로 정밀한 공정이 필요한 산업에서 필수적인데, 아무 회사나 쉽게 개발할 수 없는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분야예요. 펨트론은 이미 SMT, 반도체, 이차전지 같은 여러 산업에 장비를 공급한 경험을 쌓아왔고, 각 산업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기술 자산은 경쟁사가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 요소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와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예요. 펨트론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미국, 멕시코, 유럽 등 여러 지역에 검사장비를 수출하고 있어요. 한 나라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수요를 메울 수 있는 구조라, 지역별 경기 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있어요. 또한 SMT, 반도체, 이차전지 같은 여러 산업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서, 어느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산업에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루어져 있어요. 특히 이차전지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배터리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장기적 성장 기회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