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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16609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전자부품 · 시가총액 10,403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A+ / 성장 S / 안전 B)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모성 부품을 만드는 회사예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49% 급증하며 수익성이 극도로 좋아지고 있어요. 다만 주가는 10년 고점 대비 40% 이상 내려가 있고, 최근 6개월 모멘텀도 음수라 시장 심리가 약한 상태예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하나머티리얼즈 등급 변화 추이

하나머티리얼즈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7월 3일 B+ → 8월 14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하나머티리얼즈 핵심 정량 지표

PER13.95
PBR1.65
PSR2.95
ROIC12.67%
영업이익률27.47%
부채비율40.67%
EPS3,771원
BPS31,788원
매출액(TTM)3,525억원
영업이익(TTM)969억원
당기순이익(TTM)747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 소모성 부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예요. 반도체를 만들 때 필요한 여러 공정 중에서 에칭(식각)공정이라는 게 있는데, 이건 반도체 위에 아주 미세한 회로를 새겨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종이에 글씨를 쓸 때 펜이 닳아서 계속 새로운 펜으로 바꿔야 하는 것처럼, 반도체 에칭공정에서도 계속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성 부품들이 있어요. 하나머티리얼즈가 만드는 게 바로 그런 부품들이에요. 주요 제품은 실리콘 부품(Si-Parts)과 실리콘카바이드 부품(SiC-Parts)인데, 이들은 반도체 칩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밀도 플라즈마 환경 속에서 계속 소모되는 부품이라 반도체 생산량이 늘어나면 자동으로 수요가 증가해요. 최근 반도체 공정이 더 미세해지고 복잡해지면서 이런 부품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회사는 반도체 부품 부문 외에도 신기술사업금융 부문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업종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에 투자해 함께 성장하려는 사업이에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반도체 장비부품 부문 매출이 1,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크게 늘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반도체 에칭공정 부품의 높은 기술 진입장벽이에요. 반도체 제조공정은 극도로 정밀한 환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품 하나가 조금만 어긋나도 수십억 원대의 반도체 칩이 모두 불량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반도체 제조사들은 검증된 부품 공급사와만 거래하려고 해요. 하나머티리얼즈는 이런 까다로운 반도체 공정에 오랫동안 부품을 공급해온 경험과 신뢰를 쌓아왔고, 새로운 공정 기술이 나올 때마다 그에 맞는 부품을 개발해내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기술 진입장벽이 높다는 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다는 뜻이라 가격 경쟁력도 좋은 편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성이에요. 인공지능, 자동차 전동화, 5G 통신 같은 미래 기술들이 모두 고성능 반도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 세계 반도체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반도체가 많이 팔릴수록 에칭공정도 많아지고, 그에 따라 하나머티리얼즈의 부품 수요도 자동으로 증가하는 구조예요. 특히 반도체 공정이 더 미세해질수록 고밀도 플라즈마 환경이 더 중요해지는데, 이는 하나머티리얼즈의 핵심 제품인 Si-Parts와 SiC-Parts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진다는 뜻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신기술사업금융 부문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에요.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의 신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미래 기술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부품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요. 또한 투자한 기업들이 성장하면 그들이 하나머티리얼즈의 부품을 고객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높아져요. 마치 미래의 고객을 미리 육성하는 셈이라고 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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