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루켄테크놀러지스는 2007년 설립되어 2017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전자부품 전문 기업이에요. 코넥스시장이라는 건 코스피나 코스닥보다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상장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두 가지 주요 사업 분야를 운영하고 있어요.
반도체 사업에서는 MEMS 기반 기술의 M-POGO Pin을 독자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어요. MEMS라는 건 아주 작은 기계 부품을 반도체 기술로 만드는 거라고 보면 돼요. M-POGO Pin은 반도체 칩을 검사할 때 쓰이는 아주 정밀한 접촉 부품인데, 반도체를 만들 때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검사 장비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에요. 또한 HBM(고대역폭 메모리, 고성능 반도체에 쓰이는 특수 메모리예요) 검사용 프로브카드와 테스트 관련 제품에 집중하고 있어요. 프로브카드라는 건 반도체 칩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검사하는 장비의 핵심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디스플레이 사업은 AI 기능이 들어간 무인 검사 장비와 소모성 부품을 공급해요.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화면에 결함이 없는지 자동으로 확인하는 장비를 만들고, 그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도 함께 공급하는 구조예요. 동사는 이런 검사 부품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려고 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루켄테크놀러지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검사 장비와 부품을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이 잘되면 검사 장비 수요도 늘어나는 구조라, 이 두 산업의 경기에 따라 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MEMS 기반 M-POGO Pin의 독자 개발 기술이에요. 반도체 검사 부품은 아주 정밀한 기술이 필요해서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라, 이 기술을 직접 개발한 것 자체가 경쟁력이 돼요. 반도체 칩을 검사할 때 접촉 부품이 조금만 어긋나도 검사 결과가 틀려질 수 있어서, 정밀도가 생명인 분야예요. 루켄테크놀러지스가 이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는 건, 남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HBM 검사용 프로브카드 사업이에요. HBM은 최신 AI 칩과 고성능 반도체에 필수적인 부품인데, 전 세계 반도체 업체들이 HBM 생산을 늘리고 있어요. 이런 추세 속에서 HBM을 검사하는 장비와 부품의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루켄테크놀러지스가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는 건, 미래 성장 기회를 미리 노려두고 있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이런 기술력과 미래 가능성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