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아톤은 1999년 설립된 핀테크 인증·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에요. 핀테크라는 건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금융 서비스를 기술로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분야를 말해요. 아톤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이전인 200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증권거래서비스(MTS)를 개발해 증권사에 공급했고, 세계 최초로 칩 기반 모바일뱅킹을 선보이며 모바일 금융IT 시장을 선도해왔어요. 모바일뱅킹이라는 건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서비스인데, 아톤이 그 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뜻이에요.
2010년대 이후 아톤은 세계 최초 소프트웨어형 보안매체를 기반으로 인증·보안 솔루션을 국내 주요 금융권에 보급했어요. 보안매체라는 건 은행 거래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쓰는 기술을 말하는데, 예전에는 하드웨어(물리적인 기계)가 필요했다면 아톤은 소프트웨어(프로그램)만으로 같은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는 뜻이에요. 이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간편인증서' 시대의 대중화를 주도했어요. 간편인증서라는 건, 복잡한 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 없이 6자리 PIN번호나 지문·얼굴 인식으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하는 서비스예요. 신한, NH농협, KB국민, 하나, IBK 등 대형 은행과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같은 주요 증권사가 아톤의 고객이에요.
2019년에는 통신 3사(SKT, KT, LG U+)와 함께 PASS인증서를 선보였어요. PASS인증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이용할 수 있는 전자서명 서비스로, 아톤의 독자적인 보안매체 기술을 적용해 6자리 PIN번호나 생체인증으로 전자서명을 수행할 수 있어요. 전자서명이라는 건 종이에 도장을 찍는 것처럼 디지털 세상에서 본인이 맞다는 걸 증명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2023년 기준 국내외 발급건수가 5천만 건을 넘으며 국내 대표 간편인증 서비스로 자리잡았어요. 정리하면 아톤은 금융기관의 고객들이 안전하면서도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금융권 고객 기반과 기술력이에요. 아톤은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서, 한 번 계약하면 오래 거래가 이어지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금융기관은 보안 시스템을 함부로 바꾸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아톤의 솔루션을 도입하면 계속 쓰게 되는 거죠. 마치 병원이 의료기기를 한 번 도입하면 계속 쓰는 것처럼요. 또한 국내 최초로 모바일뱅킹을 만들고,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형 보안매체를 개발한 기술력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 요소예요. 간편인증 시장이 성장하면서 아톤의 기술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PASS인증서 같은 대중적 서비스 확대예요. PASS인증서는 2023년 5천만 건 이상 발급되며 국내 대표 간편인증 서비스가 됐어요. 이는 아톤의 기술이 금융기관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에요. 소비자가 많이 쓰는 서비스일수록 아톤의 기술 가치가 올라가고, 이는 새로운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과의 거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공인인증서 폐지 후 간편인증 시대로의 전환이에요. 2020년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이 폐지되면서 간편인증이 대세가 됐는데, 이 흐름 속에서 아톤은 이미 기술과 시장 점유를 확보하고 있어요. 금융권이 공인인증서를 버리고 간편인증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아톤 같은 솔루션 기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