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인포바인은 2000년 유무선통신 부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소프트웨어 회사예요. 회사의 핵심 사업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휴대폰 인증서 보관 서비스이고 두 번째는 모바일 게임 개발이에요. 휴대폰 인증서 보관 서비스라는 건, 은행 거래나 공공기관 업무를 할 때 필요한 전자서명 인증서를 휴대폰에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PC에서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에요. 마치 지갑에 신분증을 넣어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것처럼, 휴대폰이 전자서명 인증서를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유무선 네트워크 연동 기술, 데이터 암호화 기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요. 두 번째 사업인 모바일 게임은 2004년부터 캐주얼 장르의 온라인 게임 '제4구역'을 개발해 모바일 게임으로 상용화했고, 지금도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어요. 캐주얼 게임이라는 건 규칙이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말해요. 정리하면 인포바인은 보안 기술(인증서 보관)과 게임·어플리케이션 개발이라는 두 개의 사업 축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예요. 소프트웨어 산업은 초기 개발에 큰돈이 들지만 한 번 만들어지면 복제 비용이 거의 없어서 수익성이 높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핵심 보안 기술과 시장 진입 장벽이에요. 휴대폰 인증서 보관 서비스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라, 한 번 도입되면 바꾸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요. 마치 은행에서 쓰는 보안 시스템처럼, 한 번 신뢰를 얻으면 오래 사용되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유무선 네트워크 연동, 데이터 암호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같은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갖춘 회사는 많지 않아서, 이것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어요. 특히 금융권과 공공기관이라는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건 매출의 기초가 튼튼하다는 의미예요.
두 번째 강점은 재무 안정성이에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10.08%로 정말 낮아서, 회사가 가진 돈에 비해 빚이 거의 없다는 뜻이에요.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10만원뿐인 셈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건전한지 감이 와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8,781.89%로 극도로 높다는 건, 회사가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269.7억원이나 되어서, 웬만한 위기는 거뜬히 버틸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이런 든든한 재무 상태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거나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데 큰 힘이 돼요.
세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38.6%로 정말 높아서, 사업에 100만원을 넣으면 1년에 38만 6천원을 벌어들인다는 뜻이에요. 소프트웨어 회사의 특성상 초기 개발 비용 이후로는 복제 비용이 거의 없어서 이런 높은 효율이 가능한 거예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25.65%로 높아서, 100원어치 서비스를 팔면 그중 25원 이상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에요. 이건 소프트웨어 산업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수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