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쎄트렉아이는 1999년에 위성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200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우주항공 기술 기업이에요. 위성이라고 하면 날씨를 알려주거나 GPS 신호를 보내는 그 위성을 말하는데, 쎄트렉아이는 이런 위성을 직접 만들고 관리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는 2014년 위성영상판매사업을 분사시켰고, 2018년 위성영상기반 데이터분석 서비스 법인을 설립하면서 사업을 확장했어요. 현재 중·소형위성시스템, 위성 탑재체 및 부품 개발·제조, 위성 관제 및 정보 수신/처리 지상체 장비와 소프트웨어 공급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방위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위성 탑재체라는 건 위성에 달려 있는 카메라나 센서 같은 장비를 말하고, 지상체 장비는 위성에서 보내온 신호를 받아서 처리하는 지구상의 시설을 뜻해요. 쉽게 말하면 위성을 만드는 부분부터 위성이 보내온 사진과 데이터를 분석해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부분까지 전체 과정을 담당하는 회사예요. 위성영상 데이터는 농업, 환경, 도시계획, 재해 모니터링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서,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미래 산업 분야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위성시스템 개발의 기술력이에요. 중·소형위성을 직접 설계하고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은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라, 이 기술을 가진 회사는 많지 않아요. 특히 위성 탑재체와 지상체 장비를 함께 개발할 수 있다는 건 위성에서 데이터를 받는 것부터 그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까지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라, 고객 입장에서는 한 회사에서 통합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KSTAR(한국의 핵융합 연구장치)나 국제 우주 프로젝트 같은 대형 국책사업에 참여한 경험도 있어서, 기술 신뢰도가 검증된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의 확장 가능성이에요. 2018년 데이터분석 서비스 법인을 설립하면서 단순히 위성을 만드는 제조업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사업으로 진출했어요. 위성영상 데이터는 농작물 생육 모니터링, 산림 변화 추적, 도시 개발 계획 수립, 재해 예측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서, 한 번 위성을 쏘아 올리면 그 데이터를 여러 고객에게 여러 번 팔 수 있는 구조예요. 이건 제조업의 일회성 판매와 달리 반복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라, 사업 모델이 개선될 여지가 있어요. 다만 현재는 이 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 매출 기여도가 크지 않은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