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랩지노믹스는 유전체 분자 진단 분야의 전문 기업이에요. 유전체 분자 진단이라는 건, 사람의 DNA를 분석해서 질병의 위험성이나 유전자 이상을 찾아내는 의료 검사를 말해요. 마치 자동차를 정밀 검사하듯이 우리 몸의 유전자 정보를 읽어내서 건강 상태를 미리 알아보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산전 기형아 검사(태아의 유전자 이상을 미리 확인하는 검사), 암 유전자 검사(암 발생 위험도를 판단하는 검사), 염색체 이상 검사 등 다양한 진단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PCR(중합효소연쇄반응, 유전자를 복제해서 증폭시키는 기술이에요), MDx 면역항원,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한 번에 수백만 개의 DNA 조각을 읽어내는 최신 기술이에요)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어요. 특히 2015년도에 국내 최초로 NGS 기반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NIPT)를 개발해서 상용화한 게 회사의 주요 성과예요. 비침습 산전 기형 검사는 산모의 혈액 속에 미세하게 흐르는 태아의 유리 DNA를 직접 분석함으로써 혈액 검사만으로 간단하게 태아의 유전자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예요. 기존의 혈액 스크리닝 검사 대비 정확도가 높으며, 산모의 배에 주사바늘을 꽂아 양수를 채취하는 양수검사에 비해 안전성이 우수한 게 장점이에요. 이런 장점 때문에 국내 산모들뿐만 아니라 해외 산모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표적인 산전 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바이오 진단 산업은 한 번 개발된 검사 키트가 오랫동안 팔리는 특징이 있어서, 초기 개발 투자가 크지만 성공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NGS 기반 산전 검사 기술의 선도성이에요. 랩지노믹스는 국내 최초로 NGS 기반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를 개발하고 상용화했어요. NGS 기술은 유전자 분석의 최신 기술이라 정확도가 높고, 한 번에 여러 질병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이런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를 이루었다는 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산전 검사는 정확도와 안전성이 생명인데, 한 번 신뢰를 얻으면 산모들이 계속 찾는 특징이 있어서 브랜드 가치가 중요해요. 랩지노믹스는 이미 국내에서 산전 검사의 대표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진단 포트폴리오예요. 산전 검사뿐만 아니라 암 유전자 검사, 염색체 이상 검사 등 여러 종류의 진단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한 가지 검사에만 의존하면 그 검사 수요가 줄어들 때 회사 전체가 흔들리지만, 여러 검사를 갖춰두면 어느 한 분야가 부진해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어요. 마치 여러 종류의 음식을 파는 식당이 한 가지만 파는 식당보다 경기 변화에 더 잘 견디는 것처럼,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회사의 위험을 줄여주는 중요한 전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