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쎄크는 전자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용 검사 장비를 만드는 전자부품 회사예요. 2006년 국내 최초로 X-ray Tube(X-ray 발생장치)를 개발해 상용화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 X-ray System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생산과 판매를 모두 할 수 있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쎄크의 주요 사업은 세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용 X-ray System인데, 이건 스마트폰이나 전기차 배터리 같은 제품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검사하는 장비예요. 마치 병원의 X-ray 촬영처럼 내부를 들여다보는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한 거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두 번째는 방위산업용 LINAC(선형가속기) System으로, 이건 국방 분야에서 쓰이는 특수 장비예요. 세 번째는 연구 및 분석용 Tabletop SEM(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인데, 이건 아주 작은 물질을 확대해서 관찰하는 분석 장비예요. 쎄크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X-ray Tube를 활용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반도체 및 배터리 검사 솔루션에서 만들어내고 있어요. 고객사 제품을 전부 검사할 수 있는 자동 검사장비(AXI System)와 정밀 분석을 위한 수동 검사장비(Manual System) 모두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와 Deep-learning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동 검사 성능을 계속 높이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X-ray Tube 자체 생산 기술이에요. 쎄크는 2006년 국내 최초로 X-ray 발생장치를 개발했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핵심 부품을 직접 만들고 팔 수 있어요. 이건 마치 자동차 회사가 엔진을 직접 만드는 것처럼,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하면 원가를 낮추고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경쟁사가 외부에서 부품을 사와야 하는 동안, 쎄크는 자기 것을 쓸 수 있어서 가격 경쟁력과 납기 경쟁력에서 유리해요.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X-ray Tube는 반도체와 배터리 같은 첨단 산업에서 꼭 필요한 부품이라,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서 경쟁이 적은 편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반도체·배터리 검사 시장의 성장성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고, 특히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요. 배터리 한 개라도 결함이 있으면 화재 위험이 있어서, 제조사들은 검사 장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요. 쎄크의 검사 장비는 이런 시장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다만 지금은 고객사들의 설비 투자 사이클이 약해진 상태라, 실제 수요로 이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