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모다이노칩은 1990년대 설립되어 전자부품과 유통 두 개의 사업 부문을 함께 운영하는 회사예요. 전자 부문이 핵심 사업인데, 세라믹 소재를 기반으로 정전기(ESD)와 전자파(EMI)를 방지하는 전자부품을 제조하고 판매해요. 정전기와 전자파라는 건, 전자기기가 고장 나거나 오작동하게 만드는 방해 신호들인데, 모다이노칩의 부품들이 이런 신호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집의 콘센트에 멀티탭을 달아 안전하게 전기를 쓰는 것처럼, 전자기기 안에 이 부품들을 넣어서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보호해주는 거예요. 이런 부품들은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전자장비, 통신 장비 등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들어가요. 베트남에 100% 자회사인 INNOCHIPS VINA를 두고 현지에서 제조와 임가공을 수행하고 있어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요. 유통 부문은 2016년 흡수합병으로 추가된 사업인데, 백화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외곽형 아울렛을 운영해요. 의류 브랜드의 이월상품과 기획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식품과 생활용품도 함께 취급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원스톱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유통 부문 산하에는 의류·잡화 제조판매를 하는 여러 자회사들(케이브랜즈, 디코드컴퍼니, 라이블리팩토리 등)을 거느리고 있어요. 정리하면, 모다이노칩은 고부가가치 전자부품 제조와 유통 소매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다각화된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세라믹 소재 기반 전자부품의 기술력이에요. 정전기와 전자파 방지 부품은 전자기기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라, 품질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해요. 모다이노칩은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축적해왔고,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전자장비까지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해온 실적이 있어요. 세라믹 소재를 다루는 기술은 진입 장벽이 높아서, 한 번 신뢰를 얻은 고객사와의 거래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정밀한 시계를 만드는 기술처럼, 한 번 검증되면 쉽게 다른 업체로 바꾸지 않는 거죠.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예요. 베트남 현지 자회사를 통해 제조와 임가공을 수행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요. 전자부품 산업은 원가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 베트남 같은 저원가 지역에서의 생산 능력은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줘요. 동시에 국내에서도 생산 시설을 운영하면서 품질 관리와 긴급 주문 대응 능력을 유지하고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예요. 전자부품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유통 사업도 함께 운영하면서,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유통 부문의 백화점형 할인점은 의류,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면서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 경기 변동에 따른 충격을 덜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