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덕산하이메탈은 1999년 반도체 소재와 부품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회사예요. 반도체 소재라는 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전자제품 속에 들어가는 칩(아주 작은 전자 부품이에요)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와 부품을 공급하는 일을 말해요. 동사의 주력 사업은 솔더볼(Solder Ball)과 솔더 페이스트(Solder Paste)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예요. 솔더볼이라는 건 반도체 칩을 기판에 연결할 때 쓰는 아주 작은 금속 구슬인데, 동사는 130마이크론(머리카락 굵기의 약 1/500 수준이에요) 미만의 초정밀 마이크로 솔더볼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요. 이 정도 크기의 솔더볼을 만드는 건 세계적으로도 아주 어려운 기술이라, 동사가 거의 유일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솔더 페이스트는 솔더볼을 붙일 때 쓰는 접착제 같은 물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는 미얀마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덕산넵코어스와 덕산에테르씨티 같은 회사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계속 확장해왔어요. 최근에는 반도체 고집적화와 미세화 추세에 대응하고, 항법기술이 우주항공, 5G, 자율주행 같은 첨단 분야에 더 많이 쓰이는 흐름을 타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요. 또 수소 용기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미래 에너지 시장을 준비하고 있어요. 반도체 산업은 칩이 더 작아지고 더 촘촘해질수록 그걸 연결하는 솔더볼 같은 부품의 정밀도가 더 중요해지는 구조라, 반도체 기술이 발전할수록 동사 같은 소재·부품 회사의 역할이 커진다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초정밀 마이크로 솔더볼의 독점 공급 능력이에요. 130마이크론 미만의 초정밀 솔더볼을 만드는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어요. 반도체가 더 작아지고 더 많은 칩을 한 기판에 붙여야 하는 추세가 계속되면서, 이렇게 정밀한 솔더볼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마치 옷을 만들 때 바늘이 작을수록 더 섬세한 수를 놓을 수 있는 것처럼, 반도체도 연결 부품이 작을수록 더 많은 칩을 촘촘히 붙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독점 기술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진입장벽이 되고, 동사가 가격 결정력을 가질 수 있게 해줘요. 고객사들도 이 부품 없이는 최신 반도체를 만들 수 없으니, 동사와의 거래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요.
두 번째 강점은 반도체 미세화 추세에 따른 성장 기회예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칩이 계속 작아지고 더 많은 기능을 담으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5G 통신,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칩 같은 첨단 기술이 모두 더 정밀한 반도체를 필요로 하거든요. 이런 추세는 단기적인 유행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20년 이어질 장기 흐름이라, 동사의 솔더볼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또 동사가 수소 용기 시장에 진출하면서 미래 에너지 시장도 준비하고 있어, 단순히 반도체 부품 회사를 넘어 여러 성장 기회를 갖춘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