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테라사이언스는 기계장비 분야에서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회사예요. 주요 사업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Fitting/유압 부문에서는 유압용 관이음쇠를 만들어요. 관이음쇠가 뭐냐면, 건설중장비(굴삭기, 크레인 같은 것)나 산업차량(지게차, 덤프트럭 같은 것)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유압으로 작동하는 기계들이 제대로 움직이도록 파이프와 호스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요. 쉽게 말하면 기계 안에서 기름이 흐르는 길을 만들어주는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군장비(장갑차, 탱크)나 농업용 기계, 산림용 기계에도 들어가니까 쓰임새가 정말 넓어요.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는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사업을 하고 있어요. 태양광 패널로 햇빛을 전기로 바꾸고, 바람의 힘으로 전기를 만드는 풍력 터빈을 운영하는 거예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분야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에요. 가상자산 플랫폼 부문에서는 소켓게이밍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어요. 응용소프트웨어라는 건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앱이나 프로그램 같은 거라고 보면 돼요. 리튬 부문에서는 신안리튬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리튬, 니켈, 게르마늄 같은 배터리 원자재를 생산하고 팔고 있어요. 이런 원자재들은 전기차 배터리나 반도체 제조에 꼭 필요한 재료라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예요. 정리하면 테라사이언스는 전통 기계부품(관이음쇠)부터 미래 에너지(태양광·풍력), 그리고 배터리 원자재(리튬)까지 다양한 사업을 한 지붕 아래 두고 있는 포트폴리오형 회사예요. 다만 현재는 여러 사업이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유압용 관이음쇠의 기술력과 시장 경험이에요. 건설중장비, 산업차량, 군장비 같은 까다로운 분야에 부품을 공급해온 경험이 있어서, 품질 기준이 엄격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왔어요. 유압 부품은 기계가 제대로 움직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 번 거래처가 정해지면 오래 거래하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자동차 부품처럼 한 번 채택되면 다른 부품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 거죠. 이런 고객 충성도가 있다는 건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무기가 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전통 기계부품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태양광·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리튬 같은 배터리 원자재,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어느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는 구조예요. 특히 태양광·풍력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분야고, 리튬은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 장기 성장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