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엘엠에스는 1999년 설립된 광학 부품 전문 기업이에요. 광학 부품이라는 건, 빛의 성질을 이용해서 여러 산업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만드는 분야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안경렌즈가 빛을 굴절시켜 우리 눈이 잘 보이게 하는 것처럼, 엘엠에스는 산업용 광학 부품으로 각종 기계와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회사는 주로 두 가지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인데, TV나 모니터 같은 LCD 화면에 들어가는 백라이트 유닛(BLU라고 부르는, 화면을 밝혀주는 부분이에요)의 핵심 부품인 프리즘시트를 만들어요. 프리즘시트는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을 한 방향으로 모아서 화면을 더 밝고 선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요. 두 번째는 광정보 사업부문으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모듈에 들어가는 IR Cut-off Filter를 제조해요. 이 필터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찍을 때 자외선과 적외선은 차단하고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만 통과시켜서 사진의 품질을 좋게 만드는 핵심 부품이에요. 쉽게 말하면, 카메라가 제대로 된 색감의 사진을 찍도록 도와주는 거라고 보면 돼요. 2000년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을 받아, 나노코팅 기술과 고분자 위상차 필름 제조기술 같은 첨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어요. 나노코팅이라는 건 머리카락 굵기의 수십만 분의 일 수준으로 아주 미세한 층을 입혀서 광학 특성을 바꾸는 기술이라, 고도의 정밀성이 필요한 분야예요. 당반기 기준 매출액은 328억원이고,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 91%(297억원)을 차지하고 있어서 디스플레이 부품이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나노 광학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이에요. 엘엠에스는 프리즘시트와 IR Cut-off Filter 같은 광학 부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나노코팅 기술과 고분자 위상차 필름 제조기술을 자체 개발해서 보유하고 있어요. 이런 기술들은 한 번 개발되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높은 진입장벽을 만들어요. 특히 디스플레이 LCD 화면의 밝기를 결정하는 프리즘시트는 정밀도가 아주 높아야 하기 때문에, 기술력 있는 소수의 회사만 공급할 수 있는 부품이에요. 마치 정밀한 시계 부품을 만드는 것처럼, 작은 오차도 제품 전체의 성능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기술 경쟁력이 곧 사업 경쟁력이 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의 성장성이에요. IR Cut-off Filter는 스마트폰이 고급 카메라 기능을 갖춰야 할수록 더 많이 필요한 부품이에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가 고화소, 다중 렌즈, 야간 촬영 등으로 점점 고급화되면서 이런 부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요.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들어섰지만, 카메라 성능 고도화는 계속 진행 중이라 관련 부품의 장기 수요는 견조할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현재 회사의 실적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런 시장 성장성이 회사 실적 개선으로 바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