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유엔젤은 1999년 설립되어 2003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에요. 국내외 통신사업자와 제조사를 대상으로 5G 망, IoT(사물인터넷, 냉장고·세탁기 같은 가전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스마트하게 작동하는 기술이에요), 메시징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통신사가 더 빠르고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를 만들 때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주고, 가정이나 건물의 여러 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또한 ICT 유아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자사 브랜드로 직접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들 교육용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팔고 있어요. 5G 시장 선점을 위한 가상화(실제 물리적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에요)와 구조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2015년부터 IoT를 성장 전략으로 삼아 T2X 플랫폼 같은 핵심 기술을 확보했어요. T2X 플랫폼이라는 건, 여러 기기를 한 곳에서 통합으로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기반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홈(집의 조명·온도·보안을 앱으로 제어하는 거예요), 스마트쉽(선박의 운영을 디지털로 최적화하는 거예요) 같은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소프트웨어 회사라서 초기 개발에는 큰돈이 들지만, 한 번 만들어진 솔루션은 여러 고객에게 팔 수 있어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영화를 한 번 만들면 극장에서 여러 번 상영해서 수익을 내는 것처럼, 소프트웨어도 개발 후 계속 팔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5G와 IoT 시장의 초기 진입자로서의 기술 경쟁력이에요. 유엔젤은 통신사업자들이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필요한 가상화 기술과 IoT 플랫폼을 일찍부터 개발해왔어요. 5G는 4G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차세대 통신 기술인데, 이걸 구현하려면 복잡한 소프트웨어가 필수라서 유엔젤 같은 전문 기업의 솔루션이 꼭 필요해요. 특히 T2X 플랫폼은 여러 IoT 기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 스마트홈·스마트쉽·스마트팩토리(공장 자동화) 같은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어요. 이렇게 한 번 개발된 기술을 여러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건, 초기 개발 비용을 여러 고객이 나눠 부담하게 되어 회사의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5G·IoT 솔루션 같은 B2B(기업 대 기업) 사업뿐 아니라, 유아교육 콘텐츠 같은 B2C(기업 대 소비자)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한 가지 사업만 의존하면 그 시장이 어려워질 때 회사 전체가 흔들리지만, 여러 사업을 함께 하면 어느 한 분야가 부진해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어요. 또한 국내외 통신사업자와 제조사를 고객으로 삼고 있어서, 한 나라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수주를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마치 여러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는 것처럼,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높은 마진율이에요. 소프트웨어는 한 번 개발되면 추가 비용 없이 계속 팔 수 있어서, 제조업처럼 물건을 만들 때마다 원재료비가 드는 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매출이 늘어나면 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요. 실제로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이 7.05%로,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는 양호한 수준이에요. 이런 구조 덕분에 매출이 조금만 늘어도 이익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