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JW신약은 신약 개발과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예요. 제약 산업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이미 나와 있는 약을 만드는 일반의약품·기존약 회사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신약 개발 회사예요. JW신약은 후자에 속해요. 신약 개발은 정말 오랜 시간과 큰돈이 들어가는 사업이에요. 약 하나를 만들려면 기초 연구부터 시작해서 동물 실험, 임상시험(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 정부 승인까지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이 보통 10년 이상 걸려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천억 원대의 돈이 들어가요. 약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으면 개발을 멈춰야 하니까, 성공할 때까지 계속 투자해야 하는 위험한 사업이라고 보면 돼요. 마치 광산을 파서 금을 찾는 것처럼, 파다가 금을 못 찾으면 그동안 판 비용이 다 날아가는 거죠. 그래서 신약 회사들은 여러 개의 약을 동시에 개발하면서 위험을 분산시키려고 해요. JW신약도 여러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 중이고, 일부는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가 있어요. 임상시험이라는 건 약이 정말 사람한테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를 실제 환자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하는 단계예요. 이 단계를 통과해야 정부로부터 약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어요. 신약 회사의 가치는 현재 벌고 있는 돈보다, 앞으로 나올 신약들이 얼마나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달려 있어요. 그래서 신약 회사를 평가할 때는 일반 회사처럼 현재 실적만 보기보다, 개발 중인 약들의 임상 진행 상황과 성공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우수한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22.77%로 상당히 높아요. 이건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22만 7천원을 벌어들린다는 뜻이라, 회사가 가진 자산을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다는 신호예요. 신약 개발 회사 중에서도 이 정도 수치는 꽤 좋은 편이에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13.01%로, 100원어치 약을 팔면 그중 13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라 수익성이 견조한 편이에요. 이런 높은 효율성은 회사가 이미 시장에 내놓은 약들이 꽤 잘 팔리고 있다는 뜻이에요. 신약 개발 회사도 한 번 약이 나오면 그 약으로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거든요.
두 번째 강점은 영업이익의 급성장이에요. 영업이익 YoY(작년 같은 기간 대비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212.5%로, 작년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었어요. 이건 회사가 판매하는 약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거나, 비용을 잘 관리해서 이익이 크게 좋아졌다는 뜻이에요. 신약 개발 회사는 보통 초기에는 손실을 보다가, 약이 나오고 팔리기 시작하면 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요. 이런 급성장은 회사가 개발한 약 중 일부가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예요.
세 번째 강점은 합리적인 가치 평가예요. PER(주가를 1년 이익으로 나눈 거예요. 낮을수록 싸요)이 8.14배로 상당히 낮아요. PER 8배라는 건, 이 회사를 통째로 사면 지금 버는 이익으로 약 8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뜻이라, 이익 기준으로는 정말 싼 편이에요. PBR(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보는 지표예요)도 1.99배로 합리적인 수준이에요. PSR(주가를 매출로 나눈 거예요)은 1.01배로, 회사가 1년에 버는 매출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매겨져 있다는 뜻이라 매출 기준으로도 저평가 상태예요. 이렇게 여러 가치 지표가 모두 낮다는 건, 시장이 이 회사를 아직 충분히 평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