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테라젠이텍스는 의약품 제조·판매와 유전체 분석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바이오 기업이에요. 2002년 설립되어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로, 제약사업과 헬스케어 및 유전체분석 사업이라는 두 개의 큰 사업 축을 가지고 있어요. 제약사업부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직접 만들고 팔며, 동시에 신약 연구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어요. 신약 개발이라는 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약을 만드는 일인데, 성공하면 특허로 보호받아 오랫동안 높은 이익을 낼 수 있지만 실패할 위험도 크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특징이 있어요. 헬스케어 및 유전체분석 사업부는 DNA 서열분석과 RNA변이 유전체 분석 및 해독 같은 첨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요. 유전체 분석이라는 건, 사람의 유전자 정보를 읽어내서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거나 맞춤형 치료법을 찾는 데 쓰이는 기술이에요. 마치 사람의 몸 설명서를 읽는 것처럼, 유전자 정보라는 책을 펼쳐서 어떤 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지, 어떤 약이 잘 듣는지를 알아내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종속회사로는 리드팜이 전문의약품 유통을 담당하고, 테라젠헬스케어가 의약부외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어요.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북경태래건이과기유한공사와 Theragen HK라는 해외 법인을 두고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테라젠이텍스는 기존 의약품 사업으로 현금을 벌면서 동시에 미래 먹거리인 유전체 분석 사업에 투자하는 구조를 가진 회사예요. 다만 현재는 두 사업 모두 실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유전체 분석 기술 기반이에요. 테라젠이텍스는 DNA 서열분석과 유전체 해독 같은 고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요. 이런 기술은 개발하는 데 오래 걸리고 많은 투자가 필요해서, 한번 확보하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장벽이 생겨요. 특히 KSTAR(국내 핵융합 연구장치)나 ITER(국제 핵융합 공동 프로젝트) 같은 대형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은 기술 신뢰도를 높여주는 자산이에요.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법인을 설립한 것은,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유전체 분석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큰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제약사업과 유전체 분석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기존 의약품 사업으로 현금을 꾸준히 벌면서,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인 유전체 분석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게 장점이에요.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신약 개발은 성공하면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는 분야라,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신약 후보들)이 충실하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져요. 다만 현재는 이런 강점들이 실적으로 충분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