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해성에어로보틱스는 1997년에 감속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설립되어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계 장비 회사예요. 감속기라는 건, 모터가 빠르게 도는 힘을 느리지만 강한 힘으로 바꿔주는 기계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자동차의 변속기가 엔진의 회전을 바퀴에 맞게 조절하는 것처럼, 감속기는 산업용 기계에서 정밀한 속도 조절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에요. 동사의 주력 사업은 승강기(엘리베이터)용 권상기(승강기를 올리고 내리는 장치)를 생산하는 것이고, 여기에 Worm Gear라는 독자 기술을 적용해서 효율성과 내구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요. Worm Gear는 나선형 톱니바퀴와 나선형 축이 맞물려 작동하는 방식으로, 높은 감속비를 작은 크기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동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어요. 또한 제조로봇용 고정밀 Cycloid 감속기(사이클로이드 방식이라는 특수한 감속 방식을 쓰는 부품이에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양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사업은 미래 산업인 로봇 자동화 시장에 대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감속기 산업은 건설기계, 조선, 반도체 장비,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초 산업이라, 경기 변동에 따라 수요가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Worm Gear 독자 기술이에요. 승강기용 권상기에 적용된 이 기술은 높은 감속비를 작은 부피에 구현할 수 있어서, 승강기 제조사들이 더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해줘요. 이런 기술적 우수성 덕분에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주문을 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요. 감속기는 한 번 채택되면 오랫동안 같은 공급사의 제품을 쓰는 경향이 있어서, 기술력으로 한 번 신뢰를 얻으면 꾸준한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마치 자동차 부품처럼 한 번 공급 계약이 맺어지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팔 수 있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로봇 감속기 사업의 미래 성장성이에요. 제조로봇용 고정밀 Cycloid 감속기는 국내 유일한 양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로봇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지금은 이 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서 매출 기여도가 크지 않은 상황이에요. 미래를 위해 씨앗을 심어두는 단계라고 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