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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05418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기계/장비 · 시가총액 127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C / 성장 D / 안전 C+)

메디콕스는 조선 블록과 전동기를 만드는 기계 장비 회사예요. 지금은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매출이 줄고 있고 영업 손실이 나고 있어서 주의해서 봐야 할 종목이에요. 어떤 점이 위험한지 분석해봤어요.

메디콕스 등급 변화 추이

메디콕스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C+ → 7월 3일 C (10월 2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메디콕스 핵심 정량 지표

PBR0.28
PSR0.49
영업이익률-16.22%
부채비율54.46%
EPS-1,370원
BPS8,064원
매출액(TTM)260억원
영업이익(TTM)-42억원
당기순이익(TTM)-77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메디콕스는 1998년 2월에 개인기업으로 시작해서 1999년 1월에 법인으로 전환한 뒤, 2001년 10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계 장비 회사예요. 조선 산업에 필요한 특수 부품을 만드는 게 주력 사업이에요. 구체적으로는 배의 앞부분(선수), 뒷부분(선미), 프로펠라를 달 때 필요한 보스(프로펠라보스), 엔진이 들어가는 엔진룸 같은 조선 블록을 특별히 주문받아 만들어요. 조선 블록이라는 건, 배를 만들 때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따로 만든 뒤 나중에 조립하는 큰 부품 덩어리를 말해요. 마치 레고 블록처럼 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돼요. 이런 조선 블록은 배의 구조와 무게 배분을 정확하게 맞춰야 하고, 바닷물에 견디는 강도도 높아야 해서 만드는 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요. 메디콕스는 현대중공업 같은 큰 조선소에 이런 특수 조선 블록을 납품하고 있어요. 또 다른 사업 부문은 전동기(모터)와 발전기를 만드는 일이에요. 전동기는 전기를 받아 회전 운동을 만드는 기계이고, 발전기는 반대로 회전 운동을 받아 전기를 만드는 기계예요. 메디콕스는 이런 전동기와 발전기를 OEM 방식으로 생산해요. OEM이라는 건, 다른 회사의 주문을 받아 그 회사 이름으로 제품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편의점 브랜드 상품을 다른 공장에서 만들어주는 것처럼요. 메디콕스는 효성중공업, 현대로템 같은 회사들에 전동기와 발전기를 납품하고 있어요. 현대로템은 기차와 지하철 같은 철도 차량을 만드는 회사라, 메디콕스의 전동기는 그런 철도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이 되는 거예요. 정리하면 메디콕스는 조선 산업과 철도 산업이라는 두 개의 큰 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B2B 기업이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조선 블록 제조 기술이에요. 배의 선수, 선미, 프로펠라보스, 엔진룸 같은 부분은 배의 구조와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라, 정밀도가 아주 높아야 해요. 메디콕스는 이런 특수 조선 블록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서, 현대중공업 같은 대형 조선소로부터 꾸준히 주문을 받아왔어요. 조선 산업은 배 한 척을 만드는 데 수년이 걸리고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산업이라, 한 번 거래처가 정해지면 오랫동안 부품을 납품하는 구조예요. 그래서 한 번 신뢰를 얻으면 안정적인 수주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이 사업의 장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전동기와 발전기 OEM 생산 능력이에요. 효성중공업, 현대로템 같은 대형 산업용 기계 회사들이 메디콕스를 거래처로 삼고 있다는 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과 납기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에요. 특히 철도 차량에 들어가는 전동기는 안전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거래처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기술력의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현재 상황을 보면 이런 강점들이 실적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운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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