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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049830) 주가 — 재무 상위 5%인데 10년 고점 -80%

철강/금속 · 시가총액 393억 · 4팩터 (가치 A / 품질 C+ / 성장 B+ / 안전 S)

승일은 에어졸 캔과 발브를 만드는 금속 용기 전문 기업이에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80% 가까이 내려가 있는데, 가치 평가는 우수하고 안전성도 뛰어나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어요. 철강·금속 산업의 경기 사이클 속에서 실적 개선 신호를 함께 살펴볼 만한 종목이에요.

승일 등급 변화 추이

승일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B+ → 5월 29일 B → 8월 14일 A → 8월 21일 B+ → 8월 28일 A (10월 2일 기준 A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승일 핵심 정량 지표

PER6.38
PBR0.25
PSR0.25
ROIC1.55%
영업이익률3.94%
부채비율24.96%
EPS1,004원
BPS25,821원
매출액(TTM)1,597억원
영업이익(TTM)63억원
당기순이익(TTM)63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승일은 1980년대 설립되어 금속 용기 산업에서 전문성을 키워온 기업이에요. 주로 에어졸 캔과 발브(분사 장치), 그리고 일반 금속 용기를 만들어 대기업들에게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어요. OEM이라는 건, 다른 회사의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예를 들어 유명 화장품 회사가 에어졸 스프레이 용기가 필요하면 승일에 주문해서 받는 식이에요. 당기 기준 에어졸 매출이 84,019백만원(약 84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고, 일반 금속 용기 매출이 57,529백만원(약 575억원)으로 약 41%를 차지하고 있어요. 주요 제품인 캔은 397원, 발브는 95원 수준의 단가로 거래되고 있고, 원재료인 석판(철강 소재)은 2,008.65원 수준이에요. 생산 능력은 에어졸 706백만개, 일반 용기 28백만개 규모인데, 실제 생산은 에어졸 384백만개(가동률 54%), 일반 용기 16백만개(가동률 57%)로 가동 중이에요. 가동률이 50% 중반대라는 건, 공장의 절반 정도만 돌리고 있다는 뜻이라 생산 여력이 충분하다는 신호예요. 유형자산(공장, 기계 같은 물리적 자산)은 80,855백만원(약 809억원) 규모로 지난해 초 대비 4,026백만원 증가했어요. 금속 용기 산업은 화장품, 의약품, 식품 같은 다양한 산업의 기초 부품을 공급하는 자리라, 경기가 좋으면 수요가 늘고 나쁘면 줄어드는 경기 민감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높은 기술 수준과 품질 관리 능력이에요. 승일은 ISO 검사 표준을 효율적으로 적용해 불량률 제로(0%)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불량률 제로라는 건, 만든 제품 중에 결함이 거의 없다는 뜻이라, 대기업 고객들이 신뢰하고 계속 주문하는 이유가 돼요. 금속 용기는 화장품이나 의약품처럼 내용물이 중요한 제품에 들어가기 때문에, 용기 자체의 품질이 떨어지면 제품 전체가 망가질 수 있어요. 그래서 높은 기술 수준과 엄격한 품질 관리는 경쟁사와의 차별화 포인트이자, 고객 신뢰를 얻는 핵심 무기예요.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주요 대기업들로부터 꾸준한 주문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OEM 비즈니스 모델이에요. 승일은 주요 대기업들에게 OEM 방식으로 납품하는 구조라, 한 번 신뢰를 얻으면 장기적으로 꾸준한 주문이 들어오는 특징이 있어요. 대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공급업체를 찾는 것보다 이미 검증된 업체와 계속 거래하는 게 리스크가 적으니까요. 또한 금속 용기는 화장품, 의약품, 식품, 세제 같은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기초 부품이라,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산업의 수요로 보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예를 들어 화장품 수요가 줄어도 의약품이나 식품 용기 수요가 있으면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원재료 가격 안정화 추세예요. 주요 원재료인 석판 가격이 전기(지난 분기) 대비 25.29원 내려가 2,008.65원이 되었어요. 원재료 가격이 내려간다는 건 제조 원가가 낮아진다는 뜻이라, 같은 가격에 팔아도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가 되는 거예요. 이건 마치 식당이 재료비가 내려가면 같은 가격에 팔아도 남는 돈이 많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원재료 가격 안정화는 앞으로 수익성 개선의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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