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현대바이오는 2000년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하여 설립된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이에요. 2018년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신약 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됐어요. 동사는 크게 두 가지 사업 영역을 운영하고 있는데, 하나는 바이오 신약 개발이고 다른 하나는 기능성 화장품 사업이에요. 신약 개발 쪽에서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CP-COV03과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요. CP-COV03은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약이고, 폴리탁셀은 암 환자가 느끼는 극심한 통증을 줄이면서 항암 효과를 내는 약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런 신약들은 개발에 수년이 걸리고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성공하면 엄청난 가치를 가질 수 있지만 실패할 위험도 크다는 게 바이오 신약 사업의 특징이에요. 기능성 화장품 사업으로는 비타브리드 C12라는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이건 비타민 C 성분을 안정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기술을 담은 고급 화장품이에요. 일본으로 수출도 하고 있고, Dr.BRID C라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요. 씨앤팜이라는 회사와 협력해서 신약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기도 해요. 바이오 신약 회사는 한두 개의 신약 개발 성공 여부에 회사 운명이 크게 달려 있다는 점이 일반 제조업과 다른 특징이에요. 그래서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신약들)이 얼마나 탄탄한지, 임상시험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가 투자자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차별화된 신약 개발 기술이에요.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은 기존 항암제가 환자에게 극심한 신경통증을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약이에요. 암 환자들이 항암 치료를 받을 때 손발이 저리고 아픈 말초신경병증이라는 부작용으로 고생하는데, 이 약은 그 고통을 크게 줄이면서도 항암 효과를 유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기존 약의 부작용을 개선하는 신약은 시장에서 큰 수요가 있고, 성공하면 상당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요. 항바이러스 치료제 CP-COV03도 마찬가지로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시장에 진입하려는 시도라, 글로벌 수요가 있는 분야예요.
두 번째 강점은 기능성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에요. 비타브리드 C12는 비타민 C를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담은 제품으로, 이미 일본 시장에 수출하고 있어요. Dr.BRID C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 신약 개발이 결실을 맺기 전까지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이 중요해요. 바이오 신약 회사는 신약 개발에 오래 걸리는 동안 계속 돈을 써야 하는데, 화장품 같은 기존 사업이 있으면 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