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 기업이에요. 회사는 크게 두 가지 사업 축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AI와 소프트웨어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포털 사업이에요. AI·SW 사업에서는 AI 더빙과 AI 아바타를 활용해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글로벌 AI SaaS 플랫폼 'PERSO.ai(페르소에이아이)'를 운영하고 있어요. SaaS라는 건,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으로 빌려 쓰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엑셀을 설치하지 않고 구글 시트를 웹에서 쓰는 것처럼, 회사 서버에서 AI 도구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거예요. 또 자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 '앨런(Alan)'을 기반으로 AI 검색 서비스와 에이전틱 AI(사용자 명령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구축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이에요. 초거대언어모델이라는 건, ChatGPT처럼 엄청 많은 데이터로 학습해서 사람처럼 대화하고 글을 쓸 수 있는 AI를 말해요. 동시에 'ALTools(알집, 알PDF, 알씨, 알캡처 등)'라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와 종속회사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이라는 보안 솔루션을 계속 개발하고 팔고 있어요. 알집은 우리가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압축 파일을 풀 때 쓰는 프로그램이고, 알약은 컴퓨터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백신 프로그램이에요. 포털 사업에서는 종속회사 이스트에이드가 '줌닷컴(zum.com)'이라는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줌닷컴은 검색뿐 아니라 뉴스, 날씨, 쇼핑 같은 생활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AI 포털이라고 할 수 있어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AI·SW 사업이 전체 매출의 45.5%를 차지하고 있어서, 회사가 AI 사업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소프트웨어 산업은 한 번 좋은 제품을 만들면 복제 비용이 거의 없어서 수익성이 높을 수 있지만, 기술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AI 기술 개발 역량이에요.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 '앨런'을 보유하고 있어요. 이건 ChatGPT나 Claude 같은 대형 AI 모델과 경쟁하기 위해 회사가 직접 만든 AI 기술이라는 뜻이에요. AI 더빙과 AI 아바타 기술도 자체 개발했는데, 이런 기술들은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점점 더 필요해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영상을 여러 언어로 자동 더빙해서 전 세계에 팔 수 있다면, 제작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PERSO.ai 플랫폼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서,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기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의 사용자 기반이에요. 알집, 알PDF, 알씨, 알캡처 같은 ALTools는 수십 년 동안 한국 사용자들에게 널리 쓰여온 제품들이에요. 이런 제품들은 이미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어서, 새로운 AI 서비스로 고객을 전환하거나 추가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이 돼요. 또 알약이라는 보안 솔루션도 오랫동안 한국 시장에서 신뢰받아온 제품이라, 기업 고객과 개인 고객 모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있다는 뜻이에요. 기존 고객 기반은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할 때 아주 귀중한 자산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포털 사업을 통한 다각화예요. 줌닷컴은 검색 포털로서 일일 사용자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고, 이 트래픽을 AI 검색 서비스나 광고 사업으로 수익화할 수 있는 기반이 돼요. 포털 사업이 있으면 AI 기술을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마치 구글이 검색 포털을 통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모아 AI를 발전시킨 것처럼, 이스트소프트도 줌닷컴 사용자들로부터 나오는 데이터를 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