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티에스넥스젠은 발전플랜트 설비와 선박용 환경 설비, 전력 배전 장비를 만드는 기계 장비 전문 회사예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크게 세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기계사업본부 산업설비사업부에서 하는 발전플랜트설비 댐퍼(Damper)와 선박용 탈황설비(SOx Damper) 제조 판매예요. 댐퍼라는 건, 발전소나 선박에서 공기나 가스 같은 기류를 제어하기 위해 덕트(관이에요)에 설치되어 흐름을 차단하거나 조절하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돼요. 발전소에서 원자력, 화력, 복합화력 등 여러 종류의 전기를 만들 때 그 과정에서 나오는 공기와 가스를 안전하게 제어하는 데 꼭 필요한 부품이에요. 선박용 탈황설비는 배가 항해할 때 나오는 황산화물(SOx)이라는 오염 물질을 줄여주는 환경 설비라, 국제 해양 환경 규제가 강해지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예요. 두 번째는 에너지사업부에서 하는 전력배전설비 부스웨이(Busway) 제조 판매인데, 이건 건물이나 산업 시설에서 전기를 안전하게 분배하고 전달하는 배전 시스템이에요. 세 번째는 의료기기사업본부에서 하는 의료기기 판매와 연구개발이에요. SVF세포 분리 의료기기(SmartX®)와 저강도집속초음파 기반 뇌질환 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어요. 저강도집속초음파라는 건, 초음파를 약하게 쏴서 뇌 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이라고 이해하면 돼요. 또 자회사로 뷰티 및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커넥트와 뇌질환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뉴로소나를 거느리고 있어요. 정리하면, 티에스넥스젠은 발전·선박·전력 같은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기계 장비를 만들면서 동시에 미래 의료 기술 개발에도 투자하는 다각화된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지금은 주력 사업인 기계 장비 부문의 실적이 크게 나빠진 상태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발전플랜트와 선박 산업의 기술 전문성이에요. 발전설비 댐퍼와 선박용 탈황설비는 원자력, 화력 발전소와 국제 해운 산업이라는 기술 집약적이고 규제가 많은 분야에서 필요한 고도의 정밀 장비예요. 이런 분야에 진입하려면 오랜 기술 개발과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해서, 쉽게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진입 장벽이 있어요. 마치 의약품처럼 한 번 승인을 받으면 다른 회사가 대체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발전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분류되고 수출 전략산업으로 정책적으로 육성되는 중요한 분야라,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수주 기회가 생기기도 해요.
두 번째 강점은 의료기기 신사업 진출이에요. SVF세포 분리 의료기기와 저강도집속초음파 기반 뇌질환 치료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고령화 사회에서 뇌질환 치료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어요. 자회사 뉴로소나를 통해 이 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있어서, 성공하면 새로운 수익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의료기기는 임상 시험과 규제 승인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