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코미팜은 1972년 설립된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판매 회사예요. 처음에는 동물 백신과 동물용 의약품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2001년부터 인체용 항암제 개발이라는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기 시작했어요. 현재 경기도 시흥시와 충남 예산군에 공장을 두고 있고, 2013년에는 오송공장을 준공해서 항암제 개발 역량을 강화했어요. 회사의 주요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기존의 동물용 백신과 의약품 판매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체용 항암제 개발 사업이에요. 특히 PAX-1이라는 신약 후보물질이 핵심인데, 이건 교모세포종(뇌암의 일종이에요)과 말기암 환자의 통증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에요. 호주, 대만, 한국, 미국, 엘살바도르 등 여러 나라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서,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임상병리검사 분석 대행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이건 병원이나 검사 기관에서 필요한 검사를 대신 분석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돼요. 바이오 제약 업계는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개발 과정이 길고 실패 위험도 크다는 특징이 있어요. 코미팜은 지금 그 긴 터널 속에 있는 회사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이에요. PAX-1은 호주, 대만, 한국, 미국, 엘살바도르 등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호주와 한국에서 교모세포종 뇌암 임상 2상을 마쳤고, 최종 결과보고서를 작성 중이라고 했으니, 임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예요. 다만 임상 결과가 좋아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해요. 임상 2상을 마친 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b상 확대 임상을 준비 중이라는 것도 진행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기존 동물용 의약품 사업의 안정성이에요. 동물용 백신과 의약품은 이미 오래전부터 팔아온 사업이라, 신약 개발이 실패해도 이 사업으로 기본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어요. 마치 월급이 나오는 직장을 다니면서 따로 사업을 하는 것처럼, 기존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다만 최근 매출이 16.6% 떨어졌다는 점은 이 기존 사업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