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우리기술투자는 1996년 설립되어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신기술사업금융업 전문기업이에요. 신기술사업금융업이라는 건, 미래가 유망해 보이는 신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서 그들이 성장하면 함께 수익을 나누는 사업을 말해요. 마치 유망한 신인 배우에게 투자했다가 나중에 유명해지면 함께 성공하는 것처럼, 신기술 회사들의 성장 과정에 동반자로 참여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는 3개의 비상장 종속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면서 두 가지 방식으로 투자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첫 번째는 직접투자 방식으로, 신기술사업자가 발행한 주식이나 전환사채(나중에 주식으로 바뀔 수 있는 채권이에요), 신주인수권부사채(주식을 살 권리가 붙은 채권이에요) 같은 증권을 직접 사들이는 거예요. 두 번째는 간접투자 방식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만들어서 여러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운용하는 거예요. 펀드를 만들어서 운용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동사는 이렇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투자조합 운용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유망한 신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서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신기술사업금융은 성공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투자한 회사가 실패하면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고위험·고수익 사업이라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잘 짜서 위험을 분산하는 게 아주 중요한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과 수익성이에요. 우리기술투자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 7.61%로 신기술사업금융 업계에서 양호한 수준의 자본 효율을 보여주고 있어요. 더 놀라운 건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이 85.3%라는 점이에요. 이건 매출 100원 중에 85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인데, 이 정도면 정말 높은 수익성이에요. 이렇게 높은 영업이익률이 나오는 이유는, 신기술사업금융이 투자 수익(배당금, 주식 매각 차익 등)을 주요 수익원으로 하기 때문이에요. 물건을 만들어 파는 제조업처럼 원재료비나 생산비가 많이 들지 않아서, 수익이 거의 그대로 이익으로 남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품질 평가가 A+등급인 이유가 바로 이 높은 수익성 때문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탄탄한 재무 안정성이에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21.22%로 아주 낮은 편이라,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21만원뿐인 셈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건전한지 감이 와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은 1,785.65%로 극도로 높은데, 이건 회사가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에요. 그렇게 쌓인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7,243억원이나 돼서, 웬만한 투자 손실이 나도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신기술 투자는 실패할 수도 있는 고위험 사업이라, 이렇게 쌓아둔 여유 자금이 정말 중요해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은 0%로 배당을 주지 않는 대신, 그 돈을 새로운 투자 기회에 쓰거나 비상금으로 쌓아두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