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서울평가정보는 1992년 4월 신용조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199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금융정보 전문 기업이에요. 회사는 신용정보법을 근거로 신용조회업, 신용조사업, 채권추심업 등 다양한 금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신용조회업은 개인 고객이 자신의 신용정보(신용평점)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SIREN24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기업 고객을 위해서는 기업신용등급을 산출해 공공기관 입찰이나 민간기업 거래에 필요한 신용평가 정보를 제공해요. 비즈레이팅(BIZRATING) 서비스라고 불리는 이 기업신용등급 평가는 산업·사업·재무분석을 바탕으로 기업의 상거래 신용능력을 등급으로 매기는 거라, 은행이 대출할 때 차용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보면 돼요. 신용조사업은 기업이나 개인의 신용도를 조사해 신용등급을 산출하는 사업이고, 채권추심업은 연체된 채권을 회수하는 업무예요. 1998년 민간업계 최초로 채권추심업 허가를 받은 만큼 이 분야에서 오래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요. 추가로 자산유동화법에 따른 유동화자산 관리 업무와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본인확인기관 업무도 수행하고 있어요. 본인확인기관이라는 건, 온라인에서 사용자가 정말 본인인지 확인해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을 말해요. 정리하면 서울평가정보는 신용정보 조회·평가·관리와 채권추심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정보서비스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신용정보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신뢰도예요. 1992년 설립 이후 신용조사업, 채권추심업, 신용조회업을 차례로 허가받으며 금융정보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어요. 특히 1998년 민간업계 최초로 채권추심업 허가를 받은 것은 이 분야에서 얼마나 신뢰받는 기업인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어요. 신용정보 사업은 정부의 엄격한 규제 아래 있어서 진입 장벽이 높은데, 이런 규제 환경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영위해온 경험과 신뢰는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자산이에요. SIREN24 같은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와 BIZRATING 같은 기업신용평가 서비스는 고객들이 의존하는 핵심 플랫폼이 되어 있어서, 한 번 고객이 되면 오래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요. 마치 은행 통장처럼 한 번 만들면 계속 쓰는 것과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과 수익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75.64%라는 건 정말 놀라운 수치예요. 이건 사업에 100만원을 넣으면 1년에 75만 6천원을 벌어들린다는 뜻이라, 돈을 굴리는 효율이 극도로 높다는 의미예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37.49%로 매우 높아서, 100원어치 서비스를 팔면 그중 37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에요. 이런 높은 수익성은 신용정보 서비스가 일단 시스템을 구축하면 추가 비용 없이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특성 때문이에요. 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한 번 만들어놓으면, 추가 고객이 늘어나도 비용이 거의 늘지 않는 구조라는 거죠.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스케일러블(확장 가능한)하다고 부르는데, 서울평가정보가 이런 구조를 잘 갖추고 있다는 뜻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에요.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1.53%로, 회사가 꾸준히 현금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신호예요. 최근 1년 기준 매출액(TTM)이 614.3억원, 영업이익(TTM)이 230.3억원, 자유현금흐름(FCFTTM)이 8.5억원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68.7억원이나 되는 것도 회사가 오랫동안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는 증거예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5.04%로 꽤 높아서,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50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