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위지트는 1997년 설립되어 1999년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용 핵심부품 제조 전문기업이에요. 쉽게 말하면, 반도체 공장이나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칩이나 화면을 만들 때 필요한 정밀한 부품들을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에 엔진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처럼, 위지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자주 교체해야 하는 부품이에요)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어요. 특히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 소모성 부품 중 하나인 상부전극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는 게 이 회사의 큰 성과예요. 상부전극이라는 건,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화면에 전기를 흐르게 하는 아주 얇은 금속층을 말해요. 이런 부품들은 아주 정밀하게 만들어야 하고, 한 번 만들면 오래 쓸 수 없어서 자주 교체해야 하는데, 위지트가 이걸 국내에서 만들 수 있게 된 거라 기술적으로는 상당한 성과라고 볼 수 있어요. 회사는 자체 개발한 표면처리 기술(부품 표면을 특별하게 처리해서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에요)을 바탕으로 장비의 소모성 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업체에 공급하고 있어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이 호황일 때는 이런 부품의 수요가 많아져서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인데, 최근 산업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회사도 함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산화 기술력과 기술 자립이에요. 위지트는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 소모성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이 중요해요. 예전에는 이런 부품들을 전부 외국에서 수입해야 했는데, 위지트가 국내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부품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이건 마치 자동차 부품을 전부 외국에서 사던 나라가 이제 국내에서 만들 수 있게 된 것과 비슷한 의미라고 보면 돼요. 또한 회사는 자체 개발한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부품을 만들 수 있어요. 표면처리 기술이라는 건 부품의 표면을 특별한 방식으로 처리해서 내구성이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인데, 이런 기술을 직접 개발했다는 건 경쟁사보다 앞서간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다년간의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한 성장 기반이에요. 회사는 설립 이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왔고, 그 결과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유지해왔어요. 이건 회사가 단순히 기존 제품만 팔고 있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라서, 계속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 있는데, 위지트가 이런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요. 다만 최근 산업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이런 강점들이 실적으로 충분히 드러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산업 회복을 기다리는 게 중요한 시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