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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03601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전자부품 · 시가총액 952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C+ / 성장 B / 안전 B)

아비코전자는 인덕터와 저항기 같은 전자부품을 만드는 회사예요. 전자기기가 필요로 하는 작은 부품들을 생산하는데, 최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요. 다만 최근 6개월 주가는 내리막이고 성장 모멘텀이 약한 편이라,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만한 종목이에요.

아비코전자 등급 변화 추이

아비코전자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A → 5월 29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아비코전자 핵심 정량 지표

PER8.9
PBR0.76
PSR0.68
ROIC12.48%
영업이익률5.76%
부채비율30.73%
EPS805원
BPS9,365원
매출액(TTM)1,402억원
영업이익(TTM)81억원
당기순이익(TTM)106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아비코전자는 전자부품 전문 제조 기업이에요. 1980년대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전자부품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으며,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예요. 회사의 주요 사업은 두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수동소자(인덕터와 저항기) 사업이에요. 인덕터라는 건 전자기기 안에서 전기 신호를 조절하고 필터링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물의 흐름을 조절하는 밸브처럼, 전기의 흐름을 부드럽게 조절해주는 거예요. 저항기는 전기의 흐름을 방해해서 전압을 낮춰주는 부품이에요. 우리가 쓰는 휴대폰, 노트북, TV, 자동차 같은 모든 전자기기에 이런 부품들이 수백 개에서 수천 개까지 들어가요. 두 번째는 PCB(인쇄회로기판) 사업이에요. PCB는 전자부품들을 연결하는 기판으로, 녹색 판 위에 금속 선들이 그려져 있는 그것을 떠올리면 돼요. 모든 전자기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아비코전자는 이 두 사업을 자회사들을 통해 운영하고 있어요. 지배회사인 아비코전자(주)는 인덕터와 저항기를 만들고, 종속회사인 아비코테크(주)는 PCB를 만들어요. 또 베트남에 아비코전자비나(유)라는 해외 법인을 두고 인덕터를 생산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법인을 거느리는 구조를 지주회사 형태라고 부르는데, 한 회사가 여러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에요. 전자부품 산업은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 같은 최종 소비자 제품이 잘 팔릴 때 부품 수요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글로벌 경기와 전자산업 사이클에 따라 실적이 출렁이는 경향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인덕터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포지션이에요. 인덕터는 전자기기의 전원 회로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부품인데, 아비코전자는 이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을 쌓아왔어요. 특히 고주파 신호를 다루는 통신기기, 자동차 전자 장치, 산업용 전자 제품 같은 고난도 응용 분야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요. 인덕터는 만드는 데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고, 한 번 고객사가 정해지면 다른 부품으로 쉽게 바꾸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이런 기술력은 회사의 든든한 경쟁력이 돼요. 마치 한 번 정해진 의사를 잘 믿고 계속 찾아가는 것처럼, 전자부품도 한 번 신뢰를 얻으면 오래 거래가 이어지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PCB 사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예요. 인덕터와 저항기만 만드는 게 아니라 PCB도 함께 만들면서, 여러 사업 부문을 거느리고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면 어느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구조가 되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또한 베트남 법인을 통해 해외 생산 기지도 확보하고 있어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최근 수익성 개선이에요.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07.8% 증가하며 거의 두 배로 뛰었어요. 이는 매출이 12.9% 증가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익이 늘어났다는 뜻이에요. 같은 양의 제품을 팔아도 더 많은 이익이 남는다는 건, 원가 관리가 잘되고 있거나 더 비싼 제품을 팔고 있다는 신호예요. 이런 수익성 개선은 회사의 경영 효율이 좋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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