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랭크

NICE(034310) 주가 — 재무 상위 9%인데 10년 고점 -53%

금융/보험/증권 · 시가총액 4,268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B+ / 안전 B+)

NICE는 신용정보, 지급결제, 자산관리 등 금융 인프라 사업을 하는 지주회사예요. 최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31% 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데, 주가는 10년 고점에서 54% 떨어진 상태라 가격 매력이 있어요. 안전성도 탄탄하고 배당도 꾸준히 주는 회사라 한번 살펴볼 만해요.

NICE 등급 변화 추이

NICE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S → 5월 20일 A (8월 4일 기준 A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NICE 핵심 정량 지표

PER8.01
PBR0.54
PSR0.13
ROIC7.5%
영업이익률5.69%
부채비율172.9%
EPS1,449원
BPS21,647원
매출액(TTM)31,945억원
영업이익(TTM)1,817억원
당기순이익(TTM)1,263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NICE는 1986년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되어 2010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금융 인프라 기업이에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 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각자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돼요. 2004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으며, 현재 43개의 종속회사를 거느리고 있어요. NICE의 주요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뉘어요. 첫째는 기업정보 및 개인신용정보사업으로, 사람들의 신용 기록을 관리하고 신용도를 평가해주는 일이에요. 은행이나 카드사가 대출을 해줄지 말지 판단할 때 NICE의 신용정보를 참고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둘째는 지급결제사업으로, 신용카드 결제, 계좌이체, 송금 같은 금융 거래를 중개하고 처리해주는 일이에요. 셋째는 무인화운영사업으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나 무인 편의점 같은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하는 거예요. 넷째는 신용평가사업으로, 기업이나 채권의 신용도를 평가해주는 일이에요. 다섯째는 자산관리사업으로, 부실채권을 사들여 회수하거나 정리하는 일을 해요. 이 외에도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금융 인프라 사업의 특징은 한 번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면 추가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마치 다리를 한 번 지어놓으면 사람들이 계속 건너다니면서 통행료를 내는 것처럼, NICE의 신용정보 시스템도 금융기관들이 계속 이용하면서 수수료를 내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금융 인프라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예요. NICE는 국내 신용정보 시장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어요. 은행, 카드사, 대부업체 등 금융기관들이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할 때 NICE의 신용정보를 거의 필수적으로 참고하기 때문에, 이 사업은 경쟁이 적고 수익성이 안정적이에요. 마치 전기나 수도처럼 금융 시스템이 돌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지위는 한 번 만들어지면 쉽게 흔들리지 않는데, 신용정보는 축적된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고 신뢰도가 생명이기 때문이에요. 새로운 경쟁사가 나타나도 NICE만큼 오래되고 정확한 데이터를 모으기는 매우 어려워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자회사 시너지예요. NICE는 신용정보 사업뿐 아니라 지급결제, 무인화운영, 신용평가, 자산관리 등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신용정보 사업에서 모은 고객 데이터를 지급결제나 자산관리 같은 다른 사업에 활용할 수 있어서, 자회사들 사이의 시너지가 생겨요. 43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는 건, 각 자회사가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면서도 모회사인 NICE의 신용정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배당 능력이에요. 금융 인프라 사업은 한 번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면 추가 투자가 적게 들면서도 꾸준히 현금을 벌어들이는 구조예요. 그래서 NICE는 벌어들인 돈을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나눠주거나 새로운 사업에 재투자할 여유가 있어요. 이런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은 경기가 안 좋을 때도 회사를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되고, 주주 입장에서는 꾸준한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종목 정보를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