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동일기연은 1986년 설립되어 199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자부품 및 산업용 기기 제조업체예요. 코스닥이라는 건 우리나라 주식시장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주로 상장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는 크게 두 가지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 있어요. 첫 번째는 전자부품 사업부인데, 여기서는 EMI필터(전기적 노이즈를 줄여주는 부품이에요), 음이온클러스터(공기 중의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제품이에요), 제전기(정전기를 없애주는 기기예요), 초음파 센서(초음파로 물체를 감지하는 센서예요) 같은 제품을 만들어요. 두 번째는 산업용 사업부인데, 제전기, 스마트카메라(자동으로 물체를 인식하는 카메라예요), 산업용 집진기(공장에서 먼지를 빨아들이는 기계예요), 치과용 스케일러(치과에서 치석을 제거하는 기구예요), 임플란트 수술기(치아 임플란트를 심을 때 쓰는 의료기기예요) 같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요. 동사의 핵심 기술은 압전세라믹 기술이라는 건데, 이건 세라믹 소재를 이용해 전기 신호를 기계적 진동으로 바꾸거나 그 반대로 바꾸는 기술이에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센서와 필터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동사의 강점이에요. 처음에는 필터 같은 단일 제품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음이온클러스터 같은 새로운 제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업 다각화라는 건 한 가지 제품에만 의존하지 말고 여러 제품을 함께 팔아서 위험을 줄인다는 뜻이에요. 마치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위험하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안전한 것처럼 말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압전세라믹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예요. 동사는 전기 신호를 기계적 진동으로 변환하는 압전세라믹 기술을 오랫동안 개발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EMI필터, 음이온클러스터, 초음파 센서 같은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어요. 이런 기술은 한 번에 개발되는 게 아니라 수년에 걸쳐 축적되는 것이라,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경쟁력이 돼요. 특히 음이온클러스터는 공기 정화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공기 정화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두 번째 강점은 전자부품과 산업용 기기를 함께 만드는 사업 구조예요. 같은 압전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부품(EMI필터, 센서)도 만들고 산업용 기기(집진기, 의료기기)도 만들 수 있어서, 기술을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또한 치과용 스케일러나 임플란트 수술기 같은 의료기기는 높은 마진율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라, 수익성 개선의 기회가 있어요. 의료기기는 일반 전자부품보다 더 비싼 값에 팔 수 있고, 한 번 고객이 정해지면 오래 거래하는 특징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