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한국파마는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항생항균 등 다양한 질환군의 처방 의약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제약회사예요. 제약회사라는 건 병을 치료하는 약을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한국파마는 특히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처방약)을 주로 만들고 있어요. 감기약처럼 약국에서 바로 사는 일반의약품과는 다르다는 뜻이에요. 2018년 7월에는 대구 첨복단지에 신약연구센터를 개소했고, 2021년 6월에는 기존 향남중앙연구소를 의왕지식산업센터로 확장 이전해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했어요. 신약연구센터와 의왕지식산업센터에서는 바이오신약, DDS(약물 전달 시스템, 약이 몸 안에서 제대로 된 장소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이에요) 기반 개량신약, 조영제(의료 검사 때 쓰는 특수 약물이에요) 등을 개발하고 있어요. 회사는 현재 제네릭 의약품(특허가 만료된 약을 다시 만드는 거예요)에서 시작해 단독제네릭(다른 회사가 못 만드는 특별한 제네릭이에요), 개량신약(기존 약을 더 좋게 개선한 약이에요), 신약(완전히 새로운 약이에요)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단계의 약을 개발하는 건 회사가 미래를 준비하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신약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패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실적이 좋지 않아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양한 질환군에 걸친 제품 포트폴리오예요.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항생항균 등 여러 질환 분야에 약을 가지고 있다는 건,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여러 종류의 음식을 파는 식당이 한 가지 음식이 안 팔려도 다른 음식으로 버틸 수 있는 것처럼, 제약회사도 여러 약을 가지고 있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특히 처방약 시장은 의사들이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이라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 한 번 의사들에게 신뢰를 얻으면 꾸준히 팔릴 가능성이 높아요.
두 번째 강점은 신약 개발 인프라 확충이에요. 2018년 대구 신약연구센터, 2021년 의왕지식산업센터 개소를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물리적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신약 개발은 제약회사의 장기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 이런 투자는 5년, 10년 뒤를 내다본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현재 확보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속도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회사가 밝혔으니, 앞으로 개량신약이나 신약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신약 개발은 임상시험 실패, 규제 당국의 불승인, 예상보다 긴 개발 기간 등 여러 위험이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