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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02953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기계/장비 · 시가총액 3,993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D / 성장 C / 안전 A)

신도리코는 복합기, 프린터 같은 사무기기를 만드는 회사예요. 국내 최초로 복사기를 소개한 선구자지만,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에요. 매출이 줄고 영업손실이 나고 있는데, 재무 안전성은 꽤 괜찮은 편이라 복합적인 신호가 섞여 있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신도리코 등급 변화 추이

신도리코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7월 3일 B+ → 8월 14일 B → 8월 21일 C (10월 2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신도리코 핵심 정량 지표

PER76.15
PBR0.32
PSR1.35
영업이익률-8.43%
부채비율6.69%
EPS540원
BPS127,940원
매출액(TTM)2,967억원
영업이익(TTM)-250억원
당기순이익(TTM)55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신도리코는 1965년 설립되어 1977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사무기기 전문 기업이에요. 회사의 핵심 사업은 복합기(복사, 인쇄, 스캔을 한 대로 할 수 있는 기계예요)와 프린터 같은 OA기기(사무용 자동화 기기라는 뜻이에요)를 만들고 파는 거예요. 또 복사기 드럼, 토너, 현상약 같은 OA기기 관련 소모품도 함께 생산하고 있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신도리코는 국내에 복사기와 팩시밀리(팩스예요)를 최초로 소개한 회사라고 해요.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국내 사무기기 업계를 이끌어온 선구자였던 거죠. 그 과정에서 복사기 드럼 국산화, 고속 팩시밀리 국산화, 건식 복사기 개발, 감열용지 개발, 건식 토너 국산화 같은 여러 기술 혁신을 주도했어요. 지금은 복합기와 프린터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과 시스템 비즈니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만 최근 몇 년간 사무기기 시장 자체가 디지털화와 원격근무 확산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회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에요. 사무실에 복합기를 놓고 쓰는 문화가 줄어들고, 클라우드 저장소나 이메일로 서류를 주고받는 추세가 강해지면서 전체 산업이 축소되는 흐름 속에 있다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오랜 역사와 기술 축적이에요. 신도리코는 1965년 설립 이후 거의 60년 동안 사무기기 시장에서 활동해왔고, 그 과정에서 복사기 드럼 국산화부터 시작해 여러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했어요. 이런 오랜 경험과 기술 노하우는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OA기기 관련 소모품(드럼, 토너, 현상약 등)은 한 번 고객이 정해지면 계속 그 제품을 쓰는 경향이 있어서, 오랫동안 쌓은 고객 기반과 신뢰도가 중요한데 신도리코는 이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요. 마치 프린터 잉크처럼, 기계를 사면 그 기계에 맞는 소모품을 계속 사야 하는 구조라서, 한 번 시장을 잡으면 꾸준한 수익이 나오는 구조예요.

두 번째 강점은 재무 안전성이에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6.69%로 아주 낮아요.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6만 7천원뿐이라는 뜻이라, 정말 건전한 재무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도 2,072.08%로 극도로 높은데, 이건 회사가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에요. 그렇게 쌓인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9,339억원이나 돼서, 웬만한 위기는 거뜬히 버틸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이런 든든한 재무 상태는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여유를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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