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KCC건설은 1970년대 설립되어 50년 이상 한국 건설산업을 이끌어온 종합 건설회사예요. 코스피에 상장된 대형 건설사로, 토목과 건축 두 가지 사업 부문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토목 부문에서는 도로(해외 포함), 항만, 택지 개발 같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맡고, 건축 부문에서는 아파트, 오피스텔, 플랜트, 병원, 연구시설, 물류시설 같은 다양한 건물을 지어요. 또 부동산 매매업을 통해 분양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최근 반기 기준으로 보면 건축이 전체 매출의 80.79%를 차지하고 토목이 19.15%를 차지하는 구조라, 건축 쪽이 주 수익원이에요. 건설업은 큰 프로젝트를 받으면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하면서 그 기간 동안 매출을 나눠 잡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식당이 몇 달 치 예약을 받아두고 천천히 손님을 받는 것처럼, 건설사도 미리 받은 공사 계약금을 여러 해에 걸쳐 매출로 인식하는 거예요. 그래서 건설사의 실적을 보려면 현재의 매출뿐 아니라 앞으로 받을 일감(수주 잔고)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해요. KCC건설은 댐, 철도, 지하철, 고속도로 같은 국가 기반시설부터 호텔, 병원, 연구시설 같은 민간 프로젝트까지 광범위한 경험을 쌓아왔어요. 이런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따올 때 신뢰도를 높이는 자산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5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예요. KCC건설은 댐, 철도, 지하철, 고속도로 같은 국가 기반시설 프로젝트부터 호텔, 병원, 연구시설, 물류시설 같은 민간 대형 건축까지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해왔어요. 이런 경험이 쌓이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때 예상 비용을 정확히 계산하고, 공사 중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돼요. 건설업은 한 번 실수하면 손해가 크기 때문에, 이런 노하우가 있는 회사가 더 신뢰받고 더 큰 프로젝트를 따올 수 있어요. 특히 국가 기반시설 같은 까다로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본 경험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토목과 건축을 함께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KCC건설은 토목(도로, 항만, 택지)과 건축(아파트, 오피스텔, 플랜트) 두 부문을 함께 운영하면서, 어느 한 부문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부문이 받쳐주는 구조를 만들어뒀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건축 부문이 80% 이상을 차지하긴 하지만, 토목 부문이 있어서 건축 경기가 안 좋을 때 토목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매출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