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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00941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건설/건자재 · 시가총액 5,029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C / 안전 C)

태영건설은 토목, 환경, 플랜트, 건축, 주택건설 등 다양한 건설사업을 하는 회사예요. 지난해 매출이 40% 가까이 떨어졌는데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어서 원가 관리가 개선되고 있는 신호를 보여요. 다만 주가가 10년 최고가 대비 94% 이상 내려간 상황이라 현재 가격이 매력적인지는 신중하게 따져봐야 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태영건설 등급 변화 추이

태영건설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B+ → 5월 29일 B → 5월 31일 B+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태영건설 핵심 정량 지표

PER13.7
PBR0.82
PSR0.32
ROIC11.67%
영업이익률4.23%
부채비율488.87%
EPS123원
BPS2,059원
매출액(TTM)15,619억원
영업이익(TTM)661억원
당기순이익(TTM)310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태영건설은 1977년 설립되어 1994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종합 건설회사예요. 지주회사 구조로 운영되면서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어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사업을 하는 자회사들을 관리하고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 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건설사업부문, 레저사업부문, 임대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에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어요. 건설사업부문에서는 토목, 환경, 플랜트, 건축, 주택건설 등 다양한 종류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해요. 토목은 도로, 교량, 댐, 터널 같은 대규모 인프라를 만드는 일이고, 환경은 오염된 땅을 정화하거나 폐기물 처리 시설을 짓는 일이에요. 플랜트는 화학공장, 정유소, 발전소 같은 산업용 대형 시설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일인데, 이런 프로젝트들은 기술 난도가 높고 금액이 크다 보니 수익성이 좋은 편이에요. 건축은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같은 건물을 짓는 일이고, 주택건설은 아파트나 주택단지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사업이에요. 레저사업부문에서는 자동차 경주장, 호텔, 콘도, 카트 경기장 같은 시설을 운영해요. 임대사업부문에서는 주택과 상가 부동산을 임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요. 기타사업부문은 자산관리와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건설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95.8%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라, 건설 수주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이 회사의 실적을 크게 좌우해요. 건설업은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받으면 여러 해에 걸쳐 천천히 진행하면서 그 기간 동안 매출로 나눠 잡기 때문에, 지금 쌓여 있는 수주 잔고(앞으로 할 일감)가 중요해요. 마치 식당으로 치면 몇 달 치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양한 건설 분야의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예요. 토목, 환경, 플랜트, 건축, 주택건설 같이 여러 분야에서 오랫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이 있어요. 특히 플랜트 같은 고난도 프로젝트는 기술 수준이 높아야 하는데, 태영건설은 이런 어려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본 이력이 있다는 게 경쟁력이에요. 건설업에서 시공 노하우라는 건,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품질을 유지하고 일정을 지키는 능력을 말해요. 이런 능력이 있으면 같은 규모의 프로젝트를 더 싸게 할 수 있어서 이익률이 올라가고, 발주처(건설을 의뢰한 고객)로부터 신뢰를 받아 새로운 일감을 따올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이에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건설사업이 주력이지만 레저사업(경주장, 호텔), 임대사업(부동산 임대)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한 사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예요. 특히 임대사업은 매달 꾸준히 임대료가 들어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줘요. 건설사업은 프로젝트가 끝나야 매출로 잡히지만, 임대사업은 매달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는 거라 회사 살림이 어려울 때 버팀목이 되는 거예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지 않는 것처럼 위험을 분산할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원가 관리 능력의 개선 신호예요. 지난해 매출이 39.7% 급락했는데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56.8% 늘어났다는 건, 회사가 원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늘었다는 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에 집중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마치 가게 매출이 줄었는데도 남는 돈이 늘었다면, 그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이익률이 높은 상품에 집중했다는 뜻인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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