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경인전자는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자부품 제조업체예요. 2024년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면서 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있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동사의 주력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가전제품용 리모컨, 스위치, 서모스탯(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예요) 같은 입력장치 제조 사업이에요. 특히 리모컨 사업에서는 미국 TV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으면서, 스마트 디바이스 입력장치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요. 우리가 TV를 켜고 끌 때 쓰는 리모컨이 바로 그 제품인데, 이게 단순해 보이지만 정밀한 전자부품이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두 번째는 자동차 부품 사업이에요. 200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이제 회사의 중요한 축이 되었어요. TMS(온도 관리 시스템)와 스위치 같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데, 50년 이상 축적된 스위치 제조 경험과 중국의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를 강화하고 있어요. 자동차가 점점 전자화되면서 이런 정밀 부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회사에 유리한 흐름이에요. 정리하면, 경인전자는 가전과 자동차라는 두 개의 큰 시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구조라, 한쪽 시장이 어려워져도 다른 쪽이 받쳐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50년 이상 축적된 스위치 제조 기술과 경험이에요. 리모컨과 자동차 부품의 핵심은 정밀한 스위치 기술인데, 경인전자는 이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스위치라는 게 단순해 보이지만, 수백만 번 눌렀을 때도 고장 나지 않게 만들려면 재료 선택부터 설계, 생산 공정까지 모든 단계에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요. 마치 손목시계가 작아 보이지만 정밀한 기계 기술이 들어가는 것처럼, 스위치도 작지만 까다로운 부품이라는 뜻이에요. 경인전자는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TV 제조사 같은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도 신뢰를 쌓아가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가전과 자동차라는 두 시장에 동시에 공급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한 시장에만 의존하면 그 시장이 어려워질 때 회사 전체가 흔들리는데, 경인전자는 가전용 리모컨과 자동차 부품이라는 서로 다른 고객층을 가지고 있어요. 가전 시장이 잠깐 부진해도 자동차 부품 수요가 늘어나면 메울 수 있고, 반대도 마찬가지라는 뜻이에요. 게다가 자동차가 점점 전자화되면서 TMS 같은 온도 관리 부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는 장기적으로 회사에 유리한 흐름이에요.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배터리 온도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