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GS건설은 1969년 설립되어 1981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종합 건설회사예요. 건축, 플랜트, 인프라 세 가지 큰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 있어요. 건축·주택사업본부는 사무용 빌딩, 공장, 아파트 같은 건물을 짓는데, 신반포4지구 재건축 같은 대형 주택재개발 프로젝트를 손잡고 있어요. 플랜트사업본부는 석유 정제 설비나 발전소 같은 산업용 대규모 설비를 만드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나 LG화학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에요. 인프라사업본부는 도로, 철도, 전력 제어 시설 같은 국가 기반 시설을 건설해요. 호주의 스파크 넬(Spark NEL)이나 싱가포르의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같은 해외 고객도 많아요. 이렇게 GS건설은 국내 건설부터 해외 플랜트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대형 건설회사라고 보면 돼요. 건설업은 큰 프로젝트를 여러 해에 걸쳐 천천히 진행하면서 그 기간 동안 매출을 나눠 잡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집을 짓는데 1년이 걸리면 1년 동안 조금씩 매출로 잡는 식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그래서 지금 쌓여 있는 수주(앞으로 할 일감)가 많을수록 앞으로 몇 년간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건설업은 또한 경기에 따라 수주량이 크게 출렁이는 특성이 있어서, 지금 경기가 좋지 않으면 앞으로 일감을 따오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GS건설은 건축, 플랜트, 인프라 세 가지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한 분야가 부진해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인데,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플랜트 사업은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서 국내 건설 경기가 부진해도 해외 프로젝트로 수익을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대형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에요. GS건설은 신반포4지구 재건축처럼 수조 원대의 대형 프로젝트를 손잡을 수 있는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따올 때 신뢰도를 높여주는 무형 자산이 돼요. 또한 석유화학 플랜트 같은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어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 장벽을 갖추고 있어요. 건설업에서는 과거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이 새 수주를 따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강점은 앞으로도 계속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