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피제이전자는 1969년 설립되어 1993년 코스닥에 상장한 EMS(전자제품 위탁제조 서비스) 전문기업이에요. EMS라는 건, 다른 회사가 설계한 전자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말해요. 마치 옷 디자이너가 옷을 설계하면 의류공장이 그걸 만들어주는 것처럼, 피제이전자는 고객사가 원하는 전자제품을 설계부터 생산까지 통째로 맡아서 만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는 의료기기, 자동차전장(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자 부품이에요), 로봇제어기기, SMD가공(표면실장기술로 작은 부품을 기판에 붙이는 공정이에요), SET가공(완성된 제품으로 조립하는 공정이에요) 같은 다양한 부문을 영위하고 있어요.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초음파 진단기, 내시경 같은 의료용 전자기기를 만들고, 자동차전장 부문에서는 자동차 엔진 제어 장치나 배터리 관리 시스템 같은 핵심 부품을 공급해요. 로봇제어기기는 산업용 로봇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명령을 내리는 두뇌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이에요. 피제이전자는 최신 SMD설비와 첨단 검사장비를 갖춰 고객사가 원하는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자재 구매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한 지붕 아래서 처리하는 Total Solution을 제공해요. 이렇게 한 곳에서 모든 걸 처리할 수 있다는 건,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회사와 거래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고, 피제이전자 입장에서는 원가를 낮추고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EMS 산업은 고객사의 제품 수요에 따라 주문이 들쭉날쭉하는 특성이 있어서, 경기가 좋으면 주문이 몰려 바빠지고 경기가 나쁘면 주문이 줄어드는 사이클 산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의료기기와 자동차전장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한 포트폴리오예요. EMS 산업은 저가 경쟁이 심한 분야인데, 피제이전자는 일반적인 전자제품보다 품질 기준이 훨씬 높은 의료기기와 자동차 부품에 특화했어요. 의료기기는 사람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불량률이 거의 0에 가까워야 하고, 자동차 부품도 안전성이 최우선이라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통과해야 해요. 이런 어려운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회사는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과 신뢰를 갖게 되는데, 피제이전자가 바로 그런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고객사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제품 품질을 보장해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EMS 파트너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 번 거래 관계가 맺어지면 오래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Total Solution 제공 능력과 설비 경쟁력이에요. 최신 SMD설비와 첨단 검사장비를 갖춰 자재 구매부터 생산, 검사, 조립까지 모든 과정을 한 회사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건, 고객사 입장에서는 여러 회상과 협력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피제이전자가 최신 설비를 계속 투자해서 유지한다는 건, 고객사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필요한 최신 기술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신호예요. EMS 산업에서는 설비가 곧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낡은 설비로는 고객사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