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랭크

DB손해보험(00583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금융/보험/증권 · 시가총액 122,748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B / 성장 C+ / 안전 B+)

DB손해보험은 국내 손해보험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예요. 자동차보험과 장기손해보험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고, 배당률도 4% 수준으로 꽤 괜찮은 편이에요. 다만 최근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성장성이 약해 보이는데, 재무 안정성은 여전히 탄탄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DB손해보험 등급 변화 추이

DB손해보험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7월 3일 B → 7월 10일 C+ → 8월 21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DB손해보험 핵심 정량 지표

PER11.41
PBR0.81
PSR0.45
ROIC7.61%
영업이익률6.64%
부채비율481.21%
EPS16,417원
BPS230,365원
매출액(TTM)272,551억원
영업이익(TTM)18,096억원
당기순이익(TTM)11,505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D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금융회사예요. 손해보험이라는 건, 자동차 사고, 화재, 질병 같은 예상 밖의 사건으로 입은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을 말해요. 우리가 자동차를 탈 때 의무적으로 드는 자동차보험, 집에 화재가 났을 때 보상받는 화재보험, 여행 중 다치거나 짐을 잃어버렸을 때 받는 여행보험 같은 게 모두 손해보험이에요. DB손해보험은 이런 다양한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해서 보험료 수입을 얻고, 그 돈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고 회사를 운영해요. 2025년 기준으로 보험영업수익이 16조 484억원에 달하는데, 이 중 보험수익이 15조 2,984억원(95.3%)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재보험수익이 7,500억원(4.7%)을 차지해요. 재보험이라는 건, 보험회사가 너무 큰 손해를 입지 않도록 다른 보험회사나 재보험사에 일부 위험을 넘기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보험비용은 보험금 지급, 사업비, 운용자금 등으로 15조 124억원이 들어가요. 보험수익의 구성을 보면 장기손해보험 중 장기보험이 8조 2,644억원(54.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일반손해보험 중 자동차보험이 4조 861억원(26.7%)으로 두 번째 비중을 차지해요. 해외보험도 8,678억원(5.7%)을 차지하고 있어요. 보험비용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 주요 비용 항목이라, 이 두 사업이 DB손해보험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보면 돼요. 손해보험 산업은 경기 변동에 따라 사고 건수와 보험금 지급액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어서, 경기가 좋으면 자동차 운행이 늘어나 자동차보험 청구가 많아지고, 경기가 나쁘면 줄어드는 식으로 영향을 받아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와 시장 지위예요.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이라는 두 개의 큰 수익 기둥을 가지고 있어요.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이라 수요가 꾸준하고, 장기손해보험은 고객이 장기간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서 안정적인 보험료 수입을 보장해요. 이렇게 여러 종류의 보험을 균형 있게 갖춘 포트폴리오는 한 종류의 보험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보험으로 수익을 보충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여러 종류의 과일을 담은 바구니처럼, 한 종류가 상하더라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또한 국내 손해보험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온 경험과 고객 기반이 있어서, 새로운 경쟁사가 들어와도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데 유리해요.

두 번째 강점은 리스크 관리와 자본 효율성이에요. 손해보험 회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서 추가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데, DB손해보험은 이런 자산 운용을 안정적으로 하고 있어요. 보험료 수입이 16조 원대인데 영업이익이 1조 8,000억원 수준이라는 건, 보험 사업 자체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481.21%로 높게 보이지만, 이건 보험회사의 특수한 구조 때문이에요. 보험회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부채로 계상하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산업이라, 이 수치만으로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안 돼요. 오히려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37,162.08%로 극도로 높다는 게 중요한데, 이건 회사가 벌어둔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라 재무 안정성이 매우 높다는 신호예요.

세 번째 강점은 배당 능력과 주주 환원이에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이 4.06% 수준으로, 보험 산업 평균보다 높은 편이에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40만 6천원을 돌려받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감이 와요. 이는 회사가 벌어둔 돈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꾸준히 나눠주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보험 사업에서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종목 정보를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