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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전자(00477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전자부품 · 시가총액 691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B / 성장 C / 안전 C+)

써니전자는 수정진동자(쿼츠 크리스탈)를 만드는 전자부품 회사예요. 휴대폰, TV, 컴퓨터 같은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요. 다만 최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6% 급락하면서 실적이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장단점이 섞여 있어 잘 따져봐야 할 종목이에요.

써니전자 등급 변화 추이

써니전자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10월 2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써니전자 핵심 정량 지표

PER37.48
PBR0.81
PSR5.09
ROIC30.16%
영업이익률7.66%
부채비율2.37%
EPS52원
BPS2,395원
매출액(TTM)136억원
영업이익(TTM)10억원
당기순이익(TTM)18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써니전자는 수정진동자와 응용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전자부품 회사예요. 수정진동자라는 건 좀 어려운 이름이지만, 쉽게 말하면 모든 전자제품의 시계 역할을 하는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휴대폰, TV, 컴퓨터, 자동차 네비게이션처럼 주파수를 써야 하는 모든 전자제품에는 이 부품이 꼭 들어가요. 수정 단결정의 압전 효과라는 물리 현상을 이용해서 정확한 주파수를 만들어내거나, 특정 주파수만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 거예요. 마치 라디오에서 원하는 주파수만 골라 듣는 것처럼, 전자제품도 필요한 신호만 골라내야 제대로 작동하는데 이 부품이 그 역할을 한다고 보면 쉬워요. 회사는 충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고,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국내 대형 세트업체예요. 이들 회사의 국내외 생산공장에 수정진동자를 공급하고 있어요. 원재료는 주로 일본에서 수입하는데, 대일 의존도가 70~90% 정도로 아주 높아요. 원석, IC, 기판, 캔, 뚜껑, 패키지 같은 부품들을 거의 다 일본에서 들여와야 한다는 뜻이라, 일본 공급망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회사는 장기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반기 기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지출은 1.1%예요. 전자부품 산업은 세계 경기와 전자제품 수요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특성이 있어서, 경기가 좋을 때는 수요가 폭증하지만 나쁠 때는 급락하는 사이클을 반복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핵심 부품 공급 기술과 고객 기반이에요. 수정진동자는 전자제품의 정확한 작동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부품이라, 품질 기준이 엄격하고 만드는 기술도 까다로워요. 써니전자는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국내 최대 규모 전자제품 제조사로부터 꾸준히 부품을 공급받아온 경험과 신뢰를 쌓아왔어요. 이런 대형 고객사와의 거래 관계는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 장벽이 되고, 안정적인 수주처 확보라는 점에서 큰 자산이에요. 특히 삼성과 LG가 국내외 여러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 때 써니전자의 부품을 계속 쓴다는 건, 품질과 공급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30.2%로 아주 높아요. 이건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30만 2천원을 벌어들린다는 뜻이라, 장사 밑천을 정말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다는 신호예요. 전자부품 산업에서 이 정도 수준의 자본 효율성은 보기 드문 수준이라, 회사가 가진 자산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또한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이 1.80%로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려는 의지도 보여주고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2.37%로 극도로 낮아요. 이건 회사가 가진 돈 100에 빚이 2.37밖에 없다는 뜻이라, 거의 빚 없이 사업을 하고 있다는 의미예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도 340.59%로 극도로 높아서, 그동안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94.7억원이나 되어서, 갑작스러운 위기가 와도 버틸 여력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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