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남성은 1965년에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기업이에요. 회사의 주요 사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디지털 전자제품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부동산 임대 사업이에요. 디지털 전자제품 사업이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게 회사의 핵심 사업이라고 보면 돼요.
디지털 전자제품 부문에서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스마트 키(차 문을 열고 닫는 무선 장치예요), 디지털 앰프(음성 신호를 증폭시키는 장치), 멀티미디어 스피커, 무선 헤드폰, GPS 수신기 같은 제품들을 만들어요. 이런 제품들은 자동차 업체나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부품이라, 우리가 일반 소비자로서 직접 사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타는 차나 쓰는 기기 속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회사는 미국의 월마트 같은 대형 유통업체를 거래처로 두고 있고,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어요. 해외 사업을 위해 미국에 Namsung America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고, 국내에는 (주)남성 에이엠디라는 자회사가 있어요. 자회사라는 건 모회사가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회사를 말해요.
부동산 임대 사업 부문은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 중랑구에 있는 남성프라자, 크라운프라자, 카멜리아 시흥점, 카멜리아 면목점 같은 건물들을 소유하고 있다가 임차인들에게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사업이에요. 이 부분이 전체 매출의 7%를 차지하고 있어서 부수적인 수익원이라고 보면 돼요. 정리하면 남성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부품을 만드는 제조업체이면서 동시에 부동산 임대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두 가지 사업을 함께 하는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자동차 전장제품 기술력이에요. 스마트 키, 디지털 앰프, 멀티미디어 스피커 같은 제품들은 자동차 제조사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고난도 부품이에요. 자동차는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이라 부품 하나하나의 신뢰성이 정말 중요한데, 남성이 이런 제품들을 만들어 미국 같은 선진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는 건 기술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증거예요. 특히 무선 통신 기술이 들어가는 스마트 키나 GPS 수신기 같은 제품은 전자기술과 통신기술을 함께 갖춰야 만들 수 있어서,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거래처예요. 회사는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 직접 진출해 있고, 월마트 같은 대형 유통업체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어요. 이런 대형 거래처와의 거래 관계는 한번 맺어지면 꾸준히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매출의 안정성을 높여줘요. 또한 해외 자회사를 통해 현지 시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건, 단순히 제품만 팔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고객 관계를 직접 챙기고 있다는 뜻이라, 장기적인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부동산 임대 사업으로 인한 추가 수익이에요. 전체 매출의 7%를 차지하는 부동산 임대 사업은 매출 변동이 적은 안정적인 수익원이에요. 제조업은 경기에 따라 수익이 출렁이기 쉬운데, 건물을 빌려주고 받는 임대료는 계약으로 정해져 있어서 비교적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줘요. 마치 월급이 정해진 직장인처럼, 매달 들어오는 임대료는 회사의 기본 수익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