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선앤엘은 1959년에 설립된 건자재 전문 회사예요. 목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세 가지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목재 부문은 합판 같은 목재를 2차 가공해서 만들고 종합 목재 유통업을 하는데, 쉽게 말하면 원목을 받아서 건설이나 가구에 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파는 일이에요. 인테리어 부문은 도어, 가구, 내장재(집 안을 꾸미는 재료들이에요)를 생산하고 판매하며 직접 시공까지 하는 실내건축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생활용품 부문은 2021년 다린이라는 자회사를 흡수합병하면서 추가된 사업인데, 플라스틱 펌프 디스펜서(액체를 짜서 나오게 하는 용기예요), 플라스틱 핸드 트리거 스프레이(손가락으로 누르는 분무기예요), 화장품 용기 같은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생산하고 유통·판매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벌목, 조림, 산림개발, 부동산 임대 및 개발, 건설서비스업, 차량 정비 및 검사 같은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 매출 구성을 보면 목재 부문이 19%, 인테리어 부문이 53.9%, 생활용품 부문이 26.2%를 차지하고 있어서, 인테리어 부문이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에요. 판매 경로는 목재 부문은 직판과 대리점을 통해 팔고, 생활용품 부문은 대부분 직판 거래이며 부품과 원료는 중국 자회사에 판매하고 있어요. 건설 경기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라, 건설 시황이 좋으면 매출이 늘고 나쁘면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목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세 가지 주요 사업 부문을 갖추고 있어서, 어느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사업을 여러 개 갖춘다는 건 위험을 분산시키는 방법이에요. 특히 생활용품 부문은 화장품 용기 같은 소비재 포장용기를 만드는 사업이라, 건설 경기와는 다른 흐름을 가질 수 있어서 경기 변동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오랜 역사와 산림 자산이에요. 1959년 설립 이후 60년 이상 사업을 이어오면서 건자재 산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신뢰를 갖고 있어요. 또한 벌목, 조림, 산림개발 같은 산림 관련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목재 원료를 어느 정도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이건 원료 가격이 오를 때 경쟁사보다 원가를 더 낮게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라,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