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동성제약은 1957년에 설립되어 1990년 유가증권시장(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중견 제약 회사예요. 서울 도봉구에 본사를 두고 전국 13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회사가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는데, 의약품, 염모제(머리를 염색하는 제품이에요), 화장품을 만들고 팔아요. 의약품과 염모제는 아산에 있는 자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다른 제품들은 외부에서 사들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을 통해 메디컬 화장품(피부 건강을 위해 만든 고급 화장품이에요)과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신유통채널 진입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어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건, 원가는 낮지만 팔 때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말해요. 제약 산업은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특허로 보호받아 오랫동안 높은 이익을 낼 수 있지만, 개발에 실패하거나 기존 제품의 매출이 떨어지면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특징이 있어요. 동성제약은 의약품, 염모제, 화장품처럼 여러 제품군을 함께 운영하면서 한 부문의 어려움을 다른 부문으로 메우려는 다각화 전략을 펴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오랜 역사와 제약 기술력이에요. 1957년 설립 이후 60년 이상 제약 사업을 해오면서 의약품 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쌓아왔어요. 특히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해요. 제약 회사가 자체 기술로 신약을 개발하면 특허로 보호받아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기간 동안 높은 이익을 낼 수 있거든요. 마치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옷이 다른 사람이 따라 만든 옷보다 더 비싼 값에 팔리는 것처럼, 특허 기술로 만든 약도 더 좋은 값을 받을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예요. 의약품, 염모제, 화장품 세 가지 부문을 함께 운영하면서 한 부문이 어려워져도 다른 부문이 받쳐주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메디컬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단순히 싼 제품을 많이 파는 것보다 비싼 제품을 적게 팔아도 더 많은 이익을 남기려는 전략을 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