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딥커머스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중국에 설립된 자회사를 통해 스포츠웨어와 캐주얼 의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중국의 2~3선 도시, 특히 북부 지역에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회사예요. 주요 브랜드는 '치우즈(求質)'라는 스포츠 브랜드와 'ZAPPY'라는 캐주얼 브랜드인데, 신발, 의류, 액세서리를 디자인에서부터 개발, 대량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걸쳐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어요. 사업 방식은 도매 중심이라, 자체 상표등록 제품을 총판업체에게 대량으로 판매하고, 총판업체는 다시 소매업체에게 판매하거나 직접 매장을 운영해서 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구조예요. 이런 도매 영업방식은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가장 보편화된 방식이라, 재고 부담을 가지지 않으면서도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고 높은 현금회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회사는 2016년부터 중국 의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서, 스포츠웨어 사업 외에 의료 분야로도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2017년 11월에는 중국 사천성의 의료기관 지분 19.9%를 취득하면서 의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시작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극도로 저평가된 주가 대비 강한 수익성이에요. PBR(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보는 지표예요)이 0.03배로 극도로 낮아요. 이건 회사가 가진 순자산 1에 대해 시장이 0.03만큼만 값을 매기고 있다는 뜻이라, 자산 기준으로 정말 저렴한 수준이에요. PER(주가를 1년 이익으로 나눈 거예요. 낮을수록 싸요)도 1.40배로 극도로 낮아서, 이 회사를 통째로 사면 지금 버는 이익으로 약 1년 4개월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극저평가 상황은 매우 드문 기회를 제시해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는 15.2%로,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15만 2천원을 벌어들인다는 뜻이라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어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12.7%로 양호한 수준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영업이익의 급격한 성장이에요.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87% 급증했어요. 이건 매출이 12% 늘면서도 이익이 거의 2배 가까이 뛰었다는 뜻이라, 원가 관리가 개선되거나 고마진 제품 판매가 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도매 방식의 특성상 재고 부담이 적어서 현금회전이 빠르고, 이런 효율성이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 중국의 2~3선 도시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앞으로의 매출 확대 가능성을 시사해요.
세 번째 강점은 사업 다각화 시도예요. 스포츠웨어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의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서,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건 장기적으로 회사의 위험을 분산시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