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아이씨티케이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에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신용카드, IoT 기기 같은 전자제품들이 해킹당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보안 칩을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2000년대 초반에 설립되어 보안 반도체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왔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VIA PUF™라는 독자적인 보안 IP(지식재산권이라고 생각하면 돼요)와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라는 미래 기술을 결합한 Security System-on-Chip(SoC)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어요. 여기서 양자내성암호라는 건, 미래에 나올 양자컴퓨터의 엄청난 계산 능력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암호 기술을 말해요. 지금의 암호는 일반 컴퓨터로는 깨기 어렵지만 양자컴퓨터가 나오면 순식간에 뚫릴 수 있어서, 전 세계가 이 기술을 미리 준비하고 있어요. 아이씨티케이는 보안칩뿐 아니라 보안 모듈, 통신 장비, 보안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End-to-End 보안 수직화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공시했어요. 쉽게 말하면, 보안이 필요한 모든 단계에서 자기들의 기술을 쓸 수 있도록 위아래로 다 갖춘 구조라는 뜻이에요.
회사의 핵심 기술은 VIA PUF™인데, 이건 기기 자체가 가진 고유한 특성을 이용해 암호 키를 만드는 방식이에요. 마치 사람의 지문이나 홍채처럼 태생적으로 부여된 고유한 특징을 쓴다는 뜻이라, 외부에서 만든 암호 키를 메모리에 저장하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안전해요.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칩은 외부에서 생성된 ID와 암호 키를 메모리에 저장하는 구조라 해킹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키 추출, 복제, 변조 위험에 노출되어 왔거든요. 아이씨티케이의 기술은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어요. 초연결 시대에 수십억 개의 IoT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각 기기가 스스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출발점(Root of Trust)이 되어야 한다는 게 회사의 기본 철학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독자적인 보안 IP와 양자내성암호 기술이에요. VIA PUF™는 아이씨티케이가 오랫동안 개발해온 독자 기술이라,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 장벽이 있어요. 특히 양자내성암호는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미래 보안을 위해 준비하는 분야라, 이 기술을 미리 갖춘 회사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을 발표하면서 이 분야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거든요. 아이씨티케이는 KSTAR(한국의 핵융합 연구장치)와 ITER(국제 핵융합 프로젝트) 같은 국가급·국제급 프로젝트에 보안 장비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서, 고난도 기술 분야에서 신뢰를 쌓아왔어요.
두 번째 강점은 End-to-End 보안 수직화 기술 체계예요. 보안칩만 만드는 게 아니라 보안 모듈, 통신 장비, 보안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뜻이에요. 마치 스마트폰 제조사가 칩부터 운영체제까지 다 만들어서 최적화하는 것처럼, 아이씨티케이도 보안의 모든 단계를 자기들이 통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에요. 이렇게 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회사의 제품을 조합할 때 생기는 호환성 문제나 보안 허점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초연결 시대에 IoT 기기가 폭증하면서 이런 통합 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