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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브반도체(10212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반도체 · 시가총액 1,399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C+ / 안전 B)

어보브반도체는 MCU(마이크로컨트롤러, 가전제품의 뇌 역할을 하는 칩)를 만드는 국내 팹리스 기업이에요. 가전용 반도체에서 국내 1위 기업인데, 최근 성장이 정체되면서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68% 이상 떨어진 상황이에요. 가치와 품질은 양호하지만 성장 모멘텀이 약해서,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어보브반도체 등급 변화 추이

어보브반도체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B+ → 7월 3일 B (8월 4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어보브반도체 핵심 정량 지표

PER8.14
PBR1.07
PSR0.56
ROIC3.47%
영업이익률4.72%
부채비율81.75%
EPS967원
BPS7,358원
매출액(TTM)2,485억원
영업이익(TTM)117억원
당기순이익(TTM)117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어보브반도체는 1998년 설립되어 2005년 코스닥(중소 기업들이 상장하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에요. 팹리스라는 건, 직접 공장을 짓지 않고 설계와 개발에만 집중하는 회사를 말해요. 마치 옷 디자이너가 직접 공장을 운영하지 않고 다른 공장에 위탁해서 만드는 것처럼, 어보브반도체도 반도체 설계는 자기들이 하고 실제 생산은 다른 전문 공장(파운드리라고 불러요)에 맡기는 구조예요. 당사의 주력 사업은 가전용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MCU(마이크로컨트롤러, 가전제품의 뇌 역할을 하는 칩이에요) 제품이에요. 8비트와 32비트 MCU를 만드는데, 이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같은 일상의 가전제품 속에 들어가서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시를 내리는 역할을 해요. MCU 외에도 터치 센서(터치스크린이 손가락을 인식하게 해주는 부품이에요), 조도 센서(밝기를 감지하는 센서예요), 고전압 파워 반도체 같은 여러 종류의 센서와 전력 제어 칩도 공급하고 있어요. 국내 시장에서는 가전용 MCU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일본, 유럽, 인도 같은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요. 특히 MCU의 핵심 기술인 아날로그 IP(반도체 설계에 쓰이는 기본 회로 블록이에요)를 자체 설계 기술로 개발하고 있어서, 남의 기성 IP를 사다 쓰는 경쟁사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요. 또한 최신 고성능 기술을 개발하는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하고 ABOV Alliance라는 국내 팹리스 연합을 구성해 기술 저변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가전용 MCU 시장에서의 압도적 점유율이에요. 어보브반도체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MCU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라, 주요 가전사들(삼성, LG 같은 대형 가전 제조사들이에요)로부터 꾸준한 주문을 받을 수 있어요. 이런 위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데, 오랜 기간 기술을 쌓고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국내 가전 시장이 성숙했지만 여전히 일정한 수요가 있고, 어보브반도체가 그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택받는 공급사라는 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된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자체 아날로그 IP 설계 기술이에요. MCU를 만들 때 필요한 아날로그 회로(전압, 전류 같은 연속적인 신호를 다루는 부분이에요) 설계를 자기들이 직접 개발하고 있다는 건, 다른 회사의 기성 설계를 사다 쓰는 경쟁사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옷 디자이너가 천을 사다 쓰는 게 아니라 직접 천을 짜는 능력을 가진 것처럼, 반도체 설계의 기초부터 자기 손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 큰 경쟁력이에요. 이런 기술력은 새로운 제품을 빠르게 개발하고 고객의 특수한 요구에 맞춰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해줘요.

세 번째 강점은 전략적 기술 확보 체계예요. 자체 개발만으로는 따라가기 어려운 최신 고성능 기술을 개발하는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하고, ABOV Alliance라는 국내 팹리스 연합을 구성해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있어요. 이건 마치 큰 회사가 작은 회사들과 손을 잡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과 같아요. 이렇게 하면 혼자서는 못 하는 최신 기술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고, 업계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하면서 자신의 기술 경쟁력도 높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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