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티이엠씨는 2015년 1월에 설립된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 기업이에요. 충북 보은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꼭 필요한 특수한 가스를 만들어 파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반도체를 만들 때는 일반 공기가 아니라 매우 순수하고 특별한 성질을 가진 가스들이 필요한데, 티이엠씨가 바로 그런 가스들을 생산하는 거예요. 회사는 가스를 합성하는 기술, 물을 전기로 분해해서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술, 희귀가스를 추출하고 분리하는 기술, 그리고 특수가스를 정제·혼합·충전하는 기술을 모두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특수가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공정을 직접 할 수 있다는 뜻이라, 기술력이 높은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2016년 2월에는 SK하이닉스의 정식 협력사로 등록되었고, 2018년에는 SK하이닉스로부터 기술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협력 관계를 맺었어요. 이는 회사의 기술 수준이 대형 반도체 회사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뜻이에요. 직접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는 티이엠씨씨엔에스, 티이엠씨에이엠, 셀렌텍, 티이엠씨솔빅스 같은 회사들이 있어요. 반도체 산업은 세계 경기와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는데, 지금은 반도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회사도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특수가스 제조의 완전 내재화 기술이에요. 특수가스 제조에 필요한 가스 합성, 수전해, 희귀가스 추출·분리, 정제·혼합·충전 같은 모든 공정을 직접 할 수 있다는 건 매우 드문 능력이에요. 보통은 여러 회사가 각각 다른 공정을 담당하는데, 티이엠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할 수 있어서 품질 관리도 쉽고 비용도 아낄 수 있어요. 마치 옷을 만들 때 원단 짜기부터 재단, 봉제, 염색까지 한 회사에서 다 하는 것처럼, 한 지붕 아래서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큰 경쟁력이에요. 이런 기술력 덕분에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 회사로부터 협력사로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반도체 산업의 국산화 추진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이에요. 2019년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해 수출 규제를 시작했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제재가 이어지면서 한국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어요. 특수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소재인데, 이전에는 일본이나 해외에서 많이 수입했어요. 정부의 국산화 정책과 반도체 회사들의 공급망 다변화 노력이 맞물리면서, 티이엠씨 같은 국내 특수가스 회사들이 성장할 기회가 생겼어요.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원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