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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32603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바이오/제약 · 시가총액 64,530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B+ / 성장 S / 안전 C+)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예요. 미국과 유럽에서 주력 제품 세노바메이트(XCOPRI®, ONTOZRY®)가 승인되어 판매 중이고,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208% 급증하며 실적이 극도로 좋아지고 있어요. 다만 현재 주가는 10년 고점 대비 69% 떨어진 상태라 가격 매력이 있지만, 신약 개발 회사 특성상 임상 결과와 판매 확대가 앞으로의 성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예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SK바이오팜 등급 변화 추이

SK바이오팜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7월 3일 B (8월 4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SK바이오팜 핵심 정량 지표

PER16.17
PBR6.92
PSR7.37
ROIC48.05%
영업이익률37.92%
부채비율41.67%
EPS5,097원
BPS11,902원
매출액(TTM)8,752억원
영업이익(TTM)3,319억원
당기순이익(TTM)3,885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SK바이오팜은 1993년 SK그룹의 신약 개발 자회사로 설립된 바이오 제약 회사예요. 신약을 개발한다는 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약을 만드는 일을 말해요. 마치 영화 제작사가 새로운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회사가 수년에서 십 년 이상 걸려 약을 개발하고 정부 승인을 받아 팔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당사의 핵심 사업은 중추신경계 질환, 특히 뇌전증(간질이라고도 불러요)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되어 있어요. 뇌전증은 뇌의 신경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흥분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기존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이 많아서 새로운 치료약의 필요성이 높아요.

당사의 주력 제품은 세노바메이트라는 뇌전증 치료 신약이에요. 이 약은 2019년 11월 미국 FDA(식품의약청, 약을 팔아도 되는지 승인하는 기관이에요)로부터 NDA 승인을 받았고, 2020년 5월 미국시장에 XCOPRI®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었어요. 또한 2021년 3월에는 유럽 EC(유럽위원회)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해 2021년 6월 유럽시장에 ONTOZRY®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었어요. 이렇게 미국과 유럽이라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에서 승인받아 판매 중이라는 건, 신약 개발 회사로서 정말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어요.

당사는 또 다른 성과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을 미국 회사에 기술 수출했어요. 기술 수출이라는 건, 자신이 개발한 약의 판매 권리를 다른 회사에 넘기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일이에요. 이 약은 2019년 7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아 SUNOSI®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당사는 미국시장에서는 세노바메이트를 직접 판매하고 있지만, 유럽, 중국, 일본, 한국, 호주,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17개국,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등 대부분의 국가에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어요. 이렇게 여러 나라에 기술을 수출하는 건, 한 나라의 경기 변동에 덜 흔들리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약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당사는 또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방사성 물질을 이용해 암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신약이에요)와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을 제거하는 신약이에요) 같은 새로운 기술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어요. 이런 미래 기술에 미리 투자하는 건, 현재 제품의 매출이 줄어들 때를 대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신약 개발 회사는 한 번 성공한 약이 있어도 그 약의 특허가 만료되면 매출이 급락할 수 있어서, 계속해서 새로운 약을 개발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세노바메이트라는 혁신 신약의 개발 성공과 글로벌 승인이에요. 뇌전증 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시장인데, 기존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난치성 뇌전증 환자)이 상당히 많아요. 세노바메이트는 이런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혁신 신약이라, 미국과 유럽이라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에서 승인받은 것 자체가 회사의 기술력과 신약 개발 능력을 증명하는 거예요. 신약 개발은 보통 10년 이상 걸리고 수조 원대의 투자가 필요한데, 당사가 이를 성공시켰다는 건 정말 드문 성과라고 할 수 있어요. 더욱이 미국시장에서는 당사가 직접 판매하고 있어서, 약이 팔릴 때마다 회사가 직접 수익을 거둘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기술 수출을 통한 다양한 수익 창출 구조예요. 세노바메이트를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여러 나라에 기술 수출한 덕분에, 한 나라의 경기나 규제 변화에 덜 흔들리고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수익을 올릴 수 있어요. 또한 솔리암페톨 같은 다른 신약도 기술 수출해서 추가 수익을 얻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제품과 여러 지역에서 수익을 얻는 구조를 포트폴리오 다각화라고 부르는데, 한 제품이나 한 지역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새로운 기술 분야(RPT, TPD)로의 진출이에요. 현재 세노바메이트가 잘 팔리고 있지만, 신약의 특허는 보통 20년 정도만 유지되어요. 특허가 만료되면 다른 회사가 같은 약을 복제해 훨씬 싸게 팔 수 있어서, 원래 개발사의 매출이 급락하게 돼요. 당사가 RPT와 TPD 같은 새로운 기술에 미리 투자하는 건, 이런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려는 전략이에요. 마치 한 가지 사업만 하는 회사보다 여러 사업을 준비하는 회사가 더 오래 살아남는 것처럼, 신약 회사도 계속 새로운 약을 개발해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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