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KBG는 2001년 설립된 고기능성 실리콘 소재 전문 기업이에요. 2019년 코스닥에 상장한 후 2021년 에어로젤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했어요. 현재 두 가지 주요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하나는 고기능성 실리콘 소재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실리카 에어로젤 단열 소재 사업이에요. 실리콘 소재라고 하면 어렵게 들리지만,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화면 코팅, 자동차 부품, LED 조명, 화장품, 심지어 콘택트렌즈까지 정말 다양한 곳에 들어가는 재료예요. 실리카 에어로젤은 건축물 단열재로 쓰이는 초경량 소재인데, 매우 가볍고도 단열 성능이 뛰어나서 건축, 우주항공, 에너지 저장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점점 더 필요해지고 있어요. 에어로젤이라는 건 고체 같지만 90% 이상이 공기인 신기한 물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스펀지처럼 가볍고 공기를 많이 품고 있어서 열을 잘 막아주는 특성이 있어요. KBG는 이런 고기능 소재들을 연구개발해서 자동차, 전자, 건설, 화장품 같은 여러 산업의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어요. 소재 산업은 기술력이 핵심인데, 같은 원료라도 어떻게 가공하고 처리하느냐에 따라 성능과 가격이 크게 달라져요. KBG는 이런 고난도 기술을 보유한 회사라서 경쟁력이 있지만, 지금은 고객사들의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고기능성 소재 기술력이에요. 실리콘 소재와 실리카 에어로젤은 만드는 데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라, 아무 회사나 쉽게 진입할 수 없어요. KBG는 20년 이상 실리콘 소재를 연구개발해온 경험과 에어로젤코리아 인수를 통해 확보한 단열 소재 기술을 함께 가지고 있어요. 이런 기술력은 자동차, LED, 화장품, 건설 같은 여러 산업의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받는 자산이에요. 특히 에어로젤은 건축 단열재로서 앞으로 에너지 효율 규제가 강해질수록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미래 소재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실리콘 소재와 에어로젤 두 가지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또한 자동차, 전자, 건설, 화장품 같은 여러 산업의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어서, 특정 산업이나 고객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다만 현재는 이런 강점들이 실제 실적으로 제대로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