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Daum) 플랫폼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종합 게임사예요. 퍼블리싱이라는 건, 게임을 만든 개발사 대신 게임을 세상에 알리고 팔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책을 쓴 작가 대신 출판사가 책을 인쇄하고 서점에 배포하는 것처럼요. 지배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에서 개발한 게임과 외부에서 개발된 게임을 소싱해서 퍼블리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게임 개발 자회사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메타보라 등이 있고, 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PC, 콘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요. PC게임의 주요 타이틀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 같은 게임들이고, 국내는 PC방과 다음 포털, 해외는 STEAM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요. STEAM은 전 세계 게이머들이 게임을 사고 다운로드하는 가장 큰 온라인 게임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모바일게임은 퍼즐, 슈팅 같은 가벼운 캐주얼 게임부터 MMORPG(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이에요) 같은 본격적인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서비스하고 있어요. 주요 모바일 타이틀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롬(R.O.M)', '가디언 테일즈', '에버소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이 있어요. 카카오톡과 다음이라는 거대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게임을 배포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수억 명의 사용자가 매일 쓰는 플랫폼에서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팔 수 있으니까, 다른 게임사들보다 마케팅 비용을 아끼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을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카카오톡과 다음이라는 거대한 플랫폼 기반이에요. 카카오톡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부분이 매일 쓰는 메신저라서, 여기서 게임을 소개하면 엄청난 수의 사람들에게 한 번에 닿을 수 있어요. 마치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 한복판에 광고판을 세우는 것처럼, 이미 모여 있는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게임을 알릴 수 있다는 뜻이에요. 다음 포털도 마찬가지로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 게임 소개 공간으로 아주 좋은 자리예요. 이런 자체 플랫폼을 가진 게임사는 정말 드물어서, 이게 카카오게임즈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와 개발 자회사 네트워크예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메타보라 같은 여러 개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어서, 한 회사가 한두 개 게임만 만드는 게 아니라 여러 장르의 다양한 게임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어요. PC게임부터 모바일게임까지, 캐주얼 게임부터 MMORPG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덕분에 한 게임이 잘 안 되더라도 다른 게임이 받쳐주는 구조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지 않고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는 것처럼,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 '패스 오브 엑자일' 같은 글로벌 인기 게임도 퍼블리싱하고 있어서, 국내 게임만 의존하지 않고 해외 수익도 창출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