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케일럼은 플랜트기자재와 스마트 커넥티비티, 항공부품을 만드는 다각화된 제조 기업이에요. 회사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각 자회사가 서로 다른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주력 사업인 플랜트기자재 부문에서는 지열발전설비(지열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에너지 설비예요)와 화공·LNG플랜트 설비를 제조하고 있어요. 지열발전설비는 열수기화기, 응축기, 배관 같은 핵심 부품들을 만들고, 화공·LNG플랜트 부문에서는 열교환기(뜨거운 것과 찬 것을 섞지 않고 열만 주고받는 장치예요)와 타워(화학 공정에 쓰이는 거대한 원통형 설비예요) 같은 설비를 공급해요. 스마트 커넥티비티 부문은 자회사 키위플러스를 통해 캐릭터 키즈폰 같은 어린이용 스마트 기기를 만들고, 항공부품 부문은 하나아이티엠을 통해 항공기 부품 제조와 관련 용역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렇게 세 개의 사업 부문을 함께 운영하면서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특히 지열발전은 전 세계가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분야라,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에요. 다만 팬데믹 이후 지열발전 부문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회사 전체 실적이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장기 성장성이에요. 지열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인데, 전 세계 정부들이 탄소 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리고 있어요. 지열발전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케일럼은 이런 지열발전설비를 만드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서, 시장이 커지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마치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배터리 회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처럼,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가 케일럼의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플랜트기자재 부문뿐 아니라 항공부품 부문도 함께 운영하면서, 한 분야의 경기 변동에 덜 흔들리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항공부품 사업은 항공기 제조사들과의 장기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를 받을 수 있는 분야라, 플랜트 부문이 어려울 때 이를 보완해줄 수 있어요. 또한 스마트 커넥티비티 부문을 통해 키즈폰 같은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어서, 미래 성장의 씨앗을 심어두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화공·LNG플랜트 설비의 기술력이에요. 열교환기와 타워 같은 설비는 극도로 정밀한 공정이 필요한 제품이라, 기술력이 없으면 만들 수 없어요. 케일럼은 이런 고난도 설비를 제조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기술적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