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케일럼은 신재생에너지와 산업용 플랜트 설비를 제조하는 회사예요.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플랜트기자재, 스마트 커넥티비티, 항공부품 등 세 가지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어요. 주력 사업인 플랜트기자재 부문에서는 지열발전과 관련된 열수기화기, 응축기, 배관 같은 지열발전설비를 만들고, 화공·LNG플랜트와 관련된 열교환기, 타워 같은 화공·LNG설비도 제조해요. 지열발전이라는 건, 땅 속의 열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에너지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온천의 뜨거운 물을 이용해 난방을 하는 것처럼, 지구 내부의 열을 활용하는 거예요. 이런 지열발전설비는 전통적으로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왔어요. 스마트 커넥티비티 부문에서는 캐릭터 키즈폰 같은 제품을 만들고 있고, 항공부품 부문에서는 항공기 부품을 제조하고 있어요. 케일럼은 지주회사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물건을 만들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 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팬데믹 이후 사업 환경이 변하면서 지열발전 부문의 비중이 예전만큼 크지 않아진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성이에요. 지열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방식이라, 전 세계가 탄소 중립을 추구하면서 장기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화공·LNG플랜트 설비는 산업 기반 시설에 필수적인 부품이라, 글로벌 산업 활동이 활발해질 때 주문이 들어올 여지가 있어요. 케일럼이 만드는 열교환기나 타워 같은 설비는 정밀도가 높아야 하고 내구성도 뛰어나야 하는 제품이라, 기술력을 갖춘 회사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플랜트기자재 부문뿐 아니라 스마트 커넥티비티와 항공부품 부문까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는 구조예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항공부품 부문은 항공산업의 회복과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있고, 스마트 커넥티비티 부문도 키즈폰 같은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